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대표 정태용)는 제작지원한 SBS 드라마 ‘사내맞선’ 인기와 맞물려 매출이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굽네는 지난 3월 웹기반 콘텐츠 주 소비층인 Z세대 및 다양한 소비자와 소통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내맞선’의 제작지원을 진행했다. 굽네는 극 중 주인공 신하리(김세정)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로 등장했으며, 극 중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굽네 메뉴를 자연스럽게 선보였다.

특히 지난 29일 방영된 사내맞선 10화에는 출시 예정인 신제품 ‘굽네 오븐 바사삭’과 ‘굽네 찍먹 커리’가 먼저 등장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 때문에 굽네 자주 먹는다”, “드라마 보면 굽네치킨 땡겨서 필수로 시켜줘야 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 결과 방영일 주 굽네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0% 상승했다. 그 중에서도 ‘굽네 불금치킨’의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전해진다.

굽네는 사내맞선 제작지원을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굽네 불금치킨’과 ‘바비큐 시카고 딥디쉬 피자’로 구성된 ‘굽네 사내맞선 세트’를 출시하고, MBTI 기반 이색테스트 ‘나의 사내연애 레벨 테스트’를 선보였다. 사내맞선 세트도 메뉴가 등록된 모든 주문 앱에서 가장 잘 팔리는 세트 메뉴에 등극했으며, 테스트는 1만 3천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굽네가 제작지원에 참여한 SBS 드라마 ‘사내맞선’은 매회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 11.4%를 기록하며 지난 5일 종영했다.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 강태무(안효섭)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 신하리(김세정)의 스릴 가득한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 코미디다. 등장인물들의 로맨스 보는 재미와 코믹한 연출 등이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방송에 등장한 신메뉴 ‘굽네 오븐 바사삭’은 쌀가루와 현미가루를 사용해 오븐에 구워 차별화된 바삭함이 특징이다. ‘굽네 찍먹 커리’는 사이드 메뉴로 인도의 오리지널 커리 소스 2종(마살라, 마크니)을 즐길 수 있다. 덧붙여 취향에 따라 치킨 또는 밥과 함께 다양한 식사 메뉴로 활용할 수 있다. ‘굽네 오븐 바사삭’과 ‘굽네 찍먹 커리’는 오는 13일 정식 출시된다.

굽네 오븐 바사삭은 굽네 고추바사삭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바사삭 제품이다. 굽네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치킨을 커리에 찍어먹는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를 제안하고, 바사삭 제품 시리즈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사내맞선’의 인기가 고공행진하며 드라마 속에 등장한 굽네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라며 “앞으로도 굽네는 인기 드라마 제작지원, 이벤트 및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굽네 메뉴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