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PC는 100만원 이하의 제품이다. 다만 높아질 대로 높아진 그래픽카드 가격으로 인해 100만원 이하로 쓸만한 게이밍 PC를 구성하려면 이전보다 더 꼼꼼히 부품을 선택해야 한다.

작년까지는 RTX 3000 시리즈 중 가장 낮은 가격이었던 RTX 3060도 80만원대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100만원대 시스템을 구성하려면 GTX 1650 급의 이전 세대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최신 제품들 대비 성능이 낮고 새로운 기술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기에 게이머의 만족도도 그만큼 낮아질 수 밖에 없었다. 

새롭게 출시된 지포스 RTX 3050 칩셋 기반의 그래픽카드가 50만원 수준에 판매되면서, 100만원 미만으로 FHD 환경에서 원활하게 게임을 구동할 수 있는 게이밍PC를 맞출 수 있게 됐다.

국내 PC 주요 부품을 다수 유통하고 있는 이엠텍아이엔씨는 이러한 시장 상황에 적합한 ‘이엠텍 지포스 RTX 3050 STORM X Dual OC D6 8GB’를 출시해 게이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엠텍 지포스 RTX 3050 STORM X Dual OC D6 8GB 제조 공정 8nm 코어 클럭 1552MHz (부스트 1822MHz) 메모리 GDDR6 8GB (128 bit / 14000 MHz) 쿠다 코어 2560개 출력 포트 HDMI 1개, 디스플레이 포트 3개 TBW 140W 전원 포트 8핀 보조전원 1개 인터넷 최저가 52만 2720원 (2월 18일 기준) 제품 문의 이엠텍아이엔씨 (www.emtekinc.co.kr)

‘이엠텍 지포스 RTX 3050 STORM X Dual OC D6 8GB ‘는 RTX 3050 칩셋의 발열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는 대형 히트싱크와 2개의 쿨링 팬을 적용했으며, 플라스틱 커버에도 헤어 라인 처리가 되어있어 메탈 재질 같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를 적용하였으며, 알루미늄 합금 백 플레이트까지 장착돼 회로 보호와 그래픽카드 기판 휨 현상을 방지한다.

후면에 배치된 벌집형 배기구에는 화이트 LED가 적용되어 튜닝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며, 팬으로 흡입된 차가운 공기가 히트싱크를 관통하는 구조로 되어있어 더 높은 쿨링 성능을 제공한다.

‘이엠텍 지포스 RTX 3050 STORM X Dual OC D6 8GB’는 니켈 도금된 알루미늄 히트싱크와 3개의 히트파이프를 통해 그래픽카드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분산해 해소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0-dB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GPU 칩셋/메모리 온도, TGP 등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팬이 동작한다. 발열을 빠르게 해소해주는 것은 물론 부하가 거의 없는 경우에는 팬이 정지해 소음을 줄여주고, 팬 수명이 줄어드는 것을 방지한다.

그래픽카드 측면에 GEFORCE RTX 로고가 위치해 있다. 해당 로고에는 화이트 LED가 적용되어 PC 구동 시 LED가 점등된다. 그래픽카드 구동을 위해 8Pin 보조 전원 연결이 요구된다.

모니터 및 TV 같은 디스플레이 장치 연결을 위해 1개의 HDMI 단자와 3개의 DP 단자를 지원한다. 최대 4개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을 분해하면 크게 히트싱크, 쿨러, 기판, 백플레이트 부분으로 나누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히트싱크에는 서멀구리스 및 서멀패드를 확인할 수 있다.

기판에는 NVIDIA 지포스 RTX 3050칩셋(GA106-150-KA-A1) 및 마이크론 GDDR6 메모리 모듈 4개(8GB)가 실장됐다.

해당 제품의 실제 벤치마크 및 게임 성능은 어느정도 수준인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 보았다.

<테스트 사양>
CPU : RYZEN 5 5600X
M/B : ASUS Prime B550M-A
RAM : G.SKILL DDR4-4000 CL17 TRIDENT Z ROYAL 골드 8GB x 2ea
VGA : 이엠텍 지포스 RTX 3050 STORM X Dual OC D6 8GB / 지포스 GTX 1650 Super
SSD : Seagate Firecuda 520 2TB SSD
PSU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800W

3DMark 벤치마크 프로그램의 FireStrike 및 TimeSpy 항목 테스트 결과 ‘이엠텍 지포스 RTX 3050 STORM X Dual OC D6 8GB’가 GTX 1650 Super 보다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줬다. FireStrike 그래픽점수 3400점 이상, Time Spy 그래픽점수는 1500점 이상의 더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Final Fantasy XV Windows Edition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에서는 RTX 3050이 약 1500점 높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25% 이상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평가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리플레이를 벤치마크 결과 ‘이엠텍 지포스 RTX 3050 STORM X Dual OC D6 8GB’가 RTX 1650 Super 보다 평균 22프레임 이상, 최소 프레임은 20프레임 높았다. 울트라 옵션에서 평균 80프레임 이상을 유지하므로 옵션을 더 낮춘다면 100프레임 이상으로도 배틀그라운드를 FHD 해상도에서 즐길 수 있는 성능을 갖추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오버워치 리플레이 벤치마크 결과 평균 프레임은 RTX 3050이 34프레임 이상, 최저 27프레임 더 높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1080p 해상도에서 최상 옵션을 기준으로 테스트한 결과이므로 옵션 설정에 따라 더 높은 프레임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 인게임 벤치마크 기준으로 RTX 3050은 평균 85프레임, GTX 1650 Super는 평균 64프레임으로 20프레임 이상의 성능 차이를 보여주었다.

이미 GTX 1650 Super를 쓰고 있거나, 이것보다 낮은 성능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RTX 3050으로 업그레이드 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FHD 해상도에 딱 맞는 100만원 이하의 게이밍 PC를 원한다면
‘이엠텍 지포스 RTX 3050 STORM X Dual OC D6 8GB’

100만원 정도의 예산에서 게이밍 PC를 구입한다면, 그래픽카드가 전체 시스템 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아질 수밖에 없다. 결국 현 시점에서 라이젠 5 5600X 또는 i5-12400F 같은 인기 게이밍 CPU와 조합한다면 RTX 3050이 가장 알맞은 금액 대를 갖춘 그래픽카드라 할 수 있다.

일부 RTX 3050에는 LED 튜닝 효과가 빠져있거나 매우 제한적으로 적용됐으나 ‘이엠텍 지포스 RTX 3050 STORM X Dual OC D6 8GB’에는 측면 GEFORCE RTX 로고 및 벌집 모양의 통풍구에 화이트 LED가 적용되어 있어 보급형 제품임에도 튜닝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이엠텍아이엔씨를 통한 3년의 고품질 무상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모두 고려하면 이 제품을 선택해야 할 이유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