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덴트코퍼레이션이 리뷰의 진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건강한 이커머스 생태계 구축에 한발 더 앞서 나간다.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를 운영하는 인덴트코퍼레이션이 ‘리뷰 신뢰도 평가 방법 및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이번 특허는 소비자들이 진솔한 후기들을 필터링 할 수 있도록 실구매자에게 상품 후기에 대한 평가 기회를 제공하고, 그 결과로 해당 리뷰의 신뢰도를 측정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잠재 소비자들에게 해당 후기가 과장이나 거짓 없는 ‘진짜 후기’인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주게 된 셈이다.

이 특허 기술은 리뷰 자체에 대한 신뢰도, 더 나아가 리뷰어에 대한 평가까지 가능해 보다 건강한 이커머스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을 구매하지 않은 사람이 거짓 리뷰를 작성하거나 상품 평가를 조작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는 가운데, 잠재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인증된 리뷰를 제공함으로써 정보의 비대칭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이번에 출원한 ‘리뷰 신뢰도 평가 방법 및 시스템’ 특허를 포함해 현재 총 14개의 지식재산권(IP)에 대한 출원을 마쳤다. △실구매자의 리뷰를 인증하기 위한 방법 및 시스템 △리뷰 관리 방법 및 시스템 △제휴 쇼핑몰 연동 기반 인공지능 챗봇을 이용한 리뷰 관리 서비스 제공 방법 △AI 챗봇 기술 등 다양한 국내 및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자체 기술인 AI 챗봇을 도입한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는 동영상 리뷰를 수집하고 이를 쇼핑몰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업계에서 주목을 받으며, 현재 2100여 개 이상의 쇼핑몰에서 도입하고 있다. B2B 리뷰 플랫폼 ‘브이리뷰 비즈니스’에 이어 B2C 서비스 ‘브이리뷰어’까지 전개하며 영역을 넓힌 투트랙 전략으로 고도 성장중이다.

인덴트코퍼레이션 윤태석 대표는 “똑똑해진 소비자들은 이제 진짜 후기와 광고를 예리하게 구분할 수 있어, 장점만 장황하게 나열한 후기보다는 사실에 기반한 보다 진솔한 후기를 볼 수 있길 원한다”라며 “실구매자들에게 제품 뿐만 아니라 참고한 리뷰도 평가할 수 있는 키를 제공해 구매 후기의 신뢰성을 높여주고, 거짓없는 후기를 통해 구매가 이루어져 소비자와 쇼핑몰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관계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지난 해 9월 ‘실구매자 리뷰 인증’ 기술도 선보이며 리뷰 작성자의 실제 구매 여부를 확인하고 인증 표시를 부여하는 시스템을 처음 탄생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