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를 위한 공연 ‘비커밍맘’이 특별 기획되어 개최된다.

태교 공연 ‘비커밍맘’은 가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갈등을 겪는 예비 부모를 위한 공연이다. 실제 임신 기간을 겪은 부부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공감할 만한 스토리를 담아 내어, ‘행복한 열 달’을 응원하는 임산부의 날 선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임산부의 날을 맞아 특별 기획된 공연은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태교 공연 <비커밍맘> 원작을 맛볼 수 있는 40분 분량의 미니공연이 진행된다. 20분의 휴식시간 후 진행되는 2부에서는 예비 부부의 속 시원한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는 태교 강연이 열린다. 임신 기간 동안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 놓지 못했던 어려움들을 해소하고, 남편과의 소통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교 공연 <비커밍맘>은 열악했던 임산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임신 기간을 올바르게 보내는 것의 중요성을 알리며 임산부가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생활을 장려하는 의미 있는 시작으로 보인다.

공연의 주최 단체인 문화 기업 세일링드림의 김인남 대표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은 임신 기간을 잘 보내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임신, 출산, 육아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공연을 제작하게 된 취지를 밝혔다.

공연은 관객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준비되고 있다. 주변의 임산부를 위해 지인 혹은 가족들이 후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10월 10일 공연 티켓, 태교 코칭 워크북 등이 후원에 대한 보상품으로 제공된다. 모금은 오는 10월 8일까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www.wadiz.kr)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링크(https://www.wadiz.kr/Campaign/Details/44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