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M 코리아가 주최하는 ‘제1회 서울 청소년 음악콩쿠르’가 20일 강남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약 100여명의 참가자가 피아노, 성악, 관현악 분야로 나뉘어 각자의 기량을 선보였다.

유치부, 초등부, 중고생 등으로 나누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특히 고등부에서 수준 높은 실력의 예비 음악가가 참가하여 관계자자들도 놀랄만한 연주기량을 선보였다. 10월부터 시작되는 대입 수시모집 응시와 관련해서 높은 실력의 참가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수상자는 22일에 발표되며, 시상은 1,2,3위 및 장려상으로 나뉘어 수여된다. 또한, STM 코리아는 훌륭한 인재를 가르친 지도자에게 ‘우수지도자상’을 상금과 함께 수여함으로써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콩쿠르가 음악인재 양성에 목적을 두고 개최된 만큼 수상자들에게는 ‘2015 STM 코리아 신인 음악회’에 출전하는 자격을 부여함과 동시에 국내 유명 음대 교수들과 지속적으로 교류를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마스터 멘토링 프로그램(Master’s mentoring Program)을 제공한다.

STM코리아의 김주희 대표는 “서울 청소년 음악콩쿠르는 일시적인 행사가 아니라 콘서트 및 멘토링 프로그램과 연계되어 개최된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뛰어난 예비 음악가를 찾아내어 음악인재 양성으로 연결하는 콩쿠르로 자리잡아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