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쿨비즈룩의 계절이다. 이른 더위에 아침 출근 때마다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패션기업 세정의 라이프스타일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WELLMADE for Our Work & Life Balance with INDIAN)가 쉽고 간단한 쿨비즈룩 스타일링 공식을 소개했다.

쿨비즈룩의 가장 간편한 해답, 피케 티셔츠
노타이는 이제 기본, 좀 더 시원한 쿨비즈룩 연출법을 찾는 남성들이라면 재킷 안에 셔츠 대신 피케(pique) 티셔츠를 입어보자. 피케 티셔츠는 지나치게 캐주얼해 보일 수 있는 일반 티셔츠와 달리, 칼라가 있어 어느 정도 격식을 차릴 수 있고, 셔츠보다는 착용감이 부드럽고 편안해 쿨비즈룩에 제격이다.

특히, 피케 티셔츠는 다른 셔츠류보다 훨씬 다채로운 컬러로 나오기 때문에 자신에게 어울리는 제품을 고르기도 쉽다. 기본적으로 피부톤이 밝은 사람에게는 파스텔 컬러 등 연한 색이, 어두운 피부톤을 가진 사람에게는 네이비, 와인, 카키 등 짙은 색이 잘 어울린다. 체격이 왜소한 편이라면 단색의 솔리드 패턴보다는 가로 스트라이프 등 패턴이 있는 셔츠를 입는 것이 좋다. 또한, 피케 티셔츠는 몸매에 다소 자신이 없더라도 적당히 몸에 닿도록 정사이즈로 입는 것이 멋스럽다.

웰메이드 아카이브(WELLMADE ARCHIVE)에서는 이번 시즌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의 피케 티셔츠를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선보이고 있다. 아카이브 피케 티셔츠는 실켓 가공 처리와 이집트 기자면 70수 원사 사용으로 뛰어난 촉감과 광택, 형태 안정성을 자랑한다. 또한 인디안 역대 히트상품의 패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채택, 손쉽게 세련되고 편안한 스타일을 연출해준다.

린넨, 써커 등 여름소재 재킷으로 안 입은 듯 시원하게

안에 입는 셔츠뿐 아니라 겉옷까지 시원한 소재로 입어주면 한층 청량감 있는 쿨비즈룩을 완성할 수 있다. 대표적인 여름소재로 손꼽히는 린넨(linen)은 가볍고 통기성이 좋아 쿨비즈룩 아우터(겉옷)에 알맞다. 특히 린넨 재킷은 면바지뿐 아니라 정장바지나 청바지에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아이보리, 라이트블루 등 시원한 색상의 린넨 재킷만 한두 벌 갖춰 놓아도 여름내 옷 걱정을 한결 덜 수 있을 것.

이탈리안 정통 슈트 브랜드 브루노바피(BRUNO BAFFI)에서는 이번 시즌 솔리드, 체크 등 다양한 디자인의 냉감소재 재킷을 다수 출시했다. 브루노바피의 체크 린넨 재킷은 린넨 100% 소재 특유의 청량감과 편안한 착용감, 고급스러운 색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재킷 외에도 폴리와 쿨맥스 소재 혼방, 써커, 크리즈 등 냉감소재를 활용한 바지류도 구김이 없고 청량감이 높아 쿨비즈룩 아이템으로 추천할 만하다.

웰메이드 관계자는 “아직도 쿨비즈룩 스타일링이 어렵게 느껴져 여름내 슈트 차림을 고수하는 남성들이 많다”면서 “간단히 아이템 몇 가지만 바꿔도 훨씬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