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빵> 문화예술 분야 팟캐스트 1위 방송 “교양을 훔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의 전시 패널 무무와 뮤지컬 패널인 능능이 다시 만났다. 일반인들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뮤지컬, 미술 전시, 클래식 음악을 쉽게 즐기며 자신만의 취향을 쌓아갈 수 있는 방법을 담은 독립 서적 <Scrambled Arts(스크램블드 아츠)>를 10월28일 출판한다. 텀블벅에 게재한 지 5일만에 펀딩 목표를 달성하고 텀블벅 메인 사이트에 올라갔을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뮤지컬 전문 크리에이터 및 배우로 활동하는 능능은 올해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첫 공식 파트너 유투버로 선정되어 뮤지컬 분야 인플루언서로 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4s1VTPeBQvo&t=133s ) 전시 패널로 활동했던 무무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 중이며, 약 9년간의 유럽 생활과 더불어 볼리비아, 남아공, 탄자니아, 아이슬란드 등 이색적인 나라의 여행 경험을 통해 독특한 문화적 경험을 쌓은 바 있다.

<스크램블드 아츠>는 문화예술적 소양을 쌓고 나만의 취향을 쌓아가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20대 후반 40대 초반 여성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뮤지컬, 미술 전시, 클래식 음악을 즐기는 방법, 작품 선택하는 방법, 공연장에서 좋은 자리를 선택하는 방법까지 저자들이 직접 경험한 실질적인 예시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 <무무>와 <능능>은 과거 공연 및 미술 전시 분야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한 적이 없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강원도 시골에서 자라 논과 밭에서 뛰어노는게 익숙했던 뮤지컬 크리에이터인 <능능>은 중학생때까지만 하더라도 뮤지컬이라는 게 있는지도 몰랐으며, 뮤지컬 전문 컨텐츠 크리에이터로서 한국뮤지컬어워즈의 파트너가 된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무무>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20살 때부터 해외 생활을 시작한 <무무>는 미술 작품을 보는 방법과 클래식 음악을 듣는 방법을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터득하였다. 저자 <무무>와 <능능>은 이 점이 자신들의 강점이라고 말한다. 일반인들이 처음 작품을 접했을 때 느끼는 낯섬과 어려움을 잘 이해하기에 보다 쉽게, 접근성을 낮추어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무>와 <능능>은 현재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에서 출판 펀딩(링크: https://tumblbug.com/scrambledarts)을 진행하고 있다. 11월2일에는 동교동에 위치한 모리츠 플라츠 카페에서 출간기념회를 개최하여 독자들을 직접 오프라인에서 만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작가들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뮤지컬, 미술 전시, 클래식 음악을 듣는 방법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으로 대화를 하는 시간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