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을 맞이하여 도시속에서 온전히 나를 위한 휴식을 즐기기 위해 호텔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이른바 호캉스가 트렌드로 자리매김 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특급호텔들은 이미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패션, 뷰티 브랜드와 협업을 기획하며, 다가오는 휴가철 다양한 ‘서머 이벤트’로 호캉스족들의 마음을 저격하고 있다.

최근 남성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인 쇼앤텔은 레스케이프 호텔과 콜라보 하며 이색적인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다. 레스케이프 호텔의 최상위급 스위트룸을 클래식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패션과 휴식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하는 남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레스케이프 호텔의 ‘SUMMER POP UP’ 패키지 중 한 가지 테마인 ‘HOMME ROOM’은 여배우의 숨겨진 남자친구라는 컨셉으로 쇼앤텔의 유러피안 무드가 돋보이는 이색적인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그 외 아트, 뮤직룸 등 다양한 볼거리로 이미 투숙객들 사이에서는 예술적인 공간이라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휴가시즌 색다른 휴가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

열대야 속 잠 못 이루는 고객들을 위해 글래드 호텔 앤 리조트에서는 숙면을 취할 수 있는 꿀잠 키트로 신선한 여름 패키지를 선보였다. 프리미엄 매트리스, 수면안대, 수면 양말로 구성된 꿀잠 키트는 바쁜 일상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단잠을 선물한다. 더불어, 베개에 라벤더 파우치를 넣어 양질의 수면을 제공하며, 집밖에 나가기 꺼리는 홈바디족들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넓은 야외 수영장을 자랑하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프리미엄 선케어 브랜드 발드르와 함께 ‘서머 이벤트’로 투숙객들의 피부건강에 힘쓰고 있다. 반야트리 호텔은 클럽 앤 스파 서울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 선스틱을 제공하는데, 더불어 외부자극에 지쳐 있는 피부를 진정시켜줄 마스크팩 또한 호텔시설에 따라 차등 제공하며, 여성 투숙객들의 관심을 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