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내비게이션 ‘국민내비 김기사’를 서비스하고 있는 록앤올(대표 박종환, 김원태)이 소셜 위치정보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광장’ 서비스를 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국민내비 김기사의 ‘광장’ 서비스는 김기사 사용자들이 직접 다녀온 맛집이나 관광지, 펜션 등 다양한 인기 장소들의 사진과 후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이미 김기사에서 서비스 중인 ‘김기사 단골집’에 등록되는 정보들을 최근에 게시된 리뷰부터 타임라인 형태로 보여주기 때문에 지금 김기사 사용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장소가 어디인지 한눈에 알 수 있다.

국민내비 김기사 ‘광장’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단골집 이용 후기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해당 리뷰가 작성된 장소가 실제로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몇 명이 목적지로 등록했는지)에 대한 ‘무의식적인 평점’과 더불어 현위치에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 지를 손쉽게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사용자들의 리뷰를 구경하다가 관심이 생기면 바로 길안내를 받거나, 목적지로 저장해두었다가 다음에 방문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기존의 일반적인 맛집 서비스와는 차별화되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김기사 단골집 및 광장 서비스는 김기사 이용자들이 직접 방문한 뒤, 경험하고 느낀 이용 후기를 꾸밈없이 솔직하게 남기는 공간이기 때문에 정보를 신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용자들의 리뷰는 하루에도 수백 건이 등록되고 있으며,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기존에 ‘공유’ 기능으로 불리던 김기사 사용자들의 추천 장소들은 ‘광장’ 메뉴의 ‘테마’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맛있는 집 100선’ 등 사용자들이 직접 추천하고 싶은 장소들을 모아둔 공유 폴더를 다른 사용자들이 다운로드받아 여행 계획에 참고하는 등 김기사에서 만들어진 소셜 위치 정보를 십분 활용할 수 있다.

록앤올 박종환 대표는 “광장 기능은 내비게이션과 위치기반 SNS 서비스를 접목한 것”이라며 “다양한 소셜 위치 정보 기능을 추가하여 국민내비 김기사 서비스가 단순한 내비게이션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위치기반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내비 김기사의 ‘광장’ 기능은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인 구글 플레이에서 국민내비 김기사 최신 버전을 받으면 사용이 가능하다. iOS 버전도 곧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내비 김기사’는 벌집 모양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며, 2014년 3월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수가 약 650만 명에 달하고 한 달 길안내 건수가 6,500만 건이 넘는 인기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서 모두 사용가능하며 데이터 연결만 되면 가입된 통신사에 관계없이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