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주식회사(대표이사 이진희)가 코스닥 상장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우량기업부로 3년 연속 지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자이글은 우수한 재무구조를 인정받아 코스닥 상장 7개월만인 2017년 5월 한국거래소의 우량기업부에 처음 진입했다. 이후 탄탄한 재무구조를 인정받아 3년 연속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거래소는코스닥 상장사를 우량기업부와 벤처기업부, 중견기업부, 신성장기업부등 4개 소속부와 투자주의 환기종목 등으로 분류해 관리한다. 우량기업부는자기자본 700억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 최근 6개월 평균 1000억원 이상이면서 자본잠식이 없고, 최근 3년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평균 3% 이상이거나 순이익 평균 30억원 이상, 최근 3년간 매출 평균 500억원 이상이라는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우량기업부는코스닥 상장사의 재무건전성을 평가해 분류하는 항목 중 하나로 재무건전성에 대한 공식 인증 지표로 활용되며, 공시내용사전확인절차가 면제되는 등 자본 시장의 신뢰도가 높아진다.

자이글 이진희 대표는 "자이글은 기존 가전제품 외에 올 하반기부터는 임상시험을 완료한 기능성 화장품의 홈쇼핑 판매를 비롯해 산소케어 사업군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세계 최초의 산소LED 전신관리돔, 산소LED 겸용마스크, 휴대용 산소 발생기, 산소공기 청정기와 산소 정수기 등의 출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현재 시판중인 가정용 산소발생기에 대한 FDA 및 KFDA 승인이 예정되어 있어, 명실상부한 웰빙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