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튜링 아키텍처를 탑재한 신형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1660이 중보급형 시장에서 적잖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GTX1660은 지난 해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지포스 GTX1060의 후속작으로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를 찾는 게이머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GTX1660은 20만원 중반에 판매되고 있어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나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판매 중인 GTX1060의 가격 역시 이와 비슷한데, 성능 면에서 GTX1660이 약 10% 가량 더 높기 때문에 경쟁력은 충분한 셈이다. 때문에 올 상반기 중으로 자연스레 세대 교체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다양한 GTX1660이 출시됐는데, 그 중에서도 '이엠텍 지포스 GTX 1660 STORM X NANO OC D5 6GB'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능과 냉각 효율, 합리적인 가격이 더해져 출시와 동시에 가장 주목받는 제품으로 떠오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엠텍 지포스 GTX 1660 STORM X NANO OC D5 6GB
제조공정	12nm
코어 클럭	1530MHz / Boost 1830MHz
메모리	GDDR5 6GB (192bit / 8Gbps)
쿠다 코어	1408개
출력 포트	DVI x 1, HDMI 2.0 x 1, 디스플레이 포트 x 1
TDP	130W
전원 포트	8핀
가격	25만 3800원 (4월 13일 온라인 최저가 기준)
제품 문의	이엠텍아이앤씨 (http://emtekinc.co.kr)

168mm의 작은 크기로 어떠한 시스템도 문제없어

'이엠텍 지포스 GTX 1660 STORM X NANO OC D5 6GB'는 검정색 기판에 검정색 커버와 쿨링 팬을 얹어 심플하면서도 강인한 느낌을 전해준다. 여기에 커버 곳곳에 홈을 만들어 통풍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설계됐다.

무엇보다 1개의 쿨링 팬을 사용한 만큼 작은 크기로 만들어져 호환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브라켓을 제외한 기판의 가로 길이가 168mm로 상당히 작아 미들타워는 물론 미니타워 등의 스몰 폼팩터 케이스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출시된 대부분의 지포스 GTX1660 제품의 길이가 200mm를 넘어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만큼 경쟁력이 뛰어난 제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레퍼런스 대비 높은 클럭에 다양한 기능 탑재

12nm의 미세 공정으로 만들어진 '이엠텍 지포스 GTX 1660 STORM X NANO OC D5 6GB'의 GPU 클럭은 1530MHz로 레퍼런스 제품과 동일하지만, 부스트 클럭이 1830MHz로 레퍼런스 제품의 1785MHz보다 소폭 높다.

여기에 192bit의 인터페이스와 8000MHz의 속도로 작동하는 6GB 용량의 GDDR5 메모리를 탑재해 QHD급의 고해상도에서도 무리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쿠다 코어의 개수는 1408개로 앞서 출시한 지포스 GTX1660 Ti의 1536개보다는 128개가 적지만, 이전 세대 제품이라 할 수 있는 GTX1060의 1152개보다 256개가 더 많다. 그만큼 성능에 있어서도 더 앞선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선명한 화질을 통해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엔비디아만의 독보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먼저 전문가 수준의 게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엔비디아 Ansel을 비롯해 부드럽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지싱크(G-SYNC), VR에 최적화된 엔비디아 VRWorks 등의 기술로 활용도를 높여준다.

아울러 그래픽카드의 현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GPU와 메모리, 전압 및 팬 속도 등 여러 가지 설정 값을 운영체제 상에서 손쉽게 조정할 이엠텍만의 썬더 마스터(THUNDER MASTER)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발열과 소음을 한꺼번에 해결한 쿨링 솔루션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게이밍 그래픽카드의 특성상 발열은 내구성을 떨어뜨리고 고장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이엠텍 지포스 GTX 1660 STORM X NANO OC D5 6GB'는 이엠텍 그래픽카드 특유의 쿨링 솔루션으로 발열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핵심은 중앙에 자리잡은 대형 팬이다. 팬의 크기는 100mm로 만들어졌는데, 히트싱크로 분산된 열을 빠르게 식혀줌으로써 안정적인 구동을 가능하게 해준다. 낮은 소음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졌기 때문에 환경적인 스트레스도 줄여준다.

특히 GPU의 온도에 따라 속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팬' 기능을 적용해 GPU에 부하가 걸리지 않는 일반적인 상황, 예컨데 웹 서핑이나 문서 작업, 동영상 감상 등의 작업 시에는 팬이 멈춰 정숙한 환경을 구현한다.

아울러 작은 크기의 그래픽카드임에도 불구하고 6mm의 히트 파이프를 무려 3개나 탑재해 GPU와 메모리, 전원부 등 주요 부품의 열을 히트싱크로 고르게 분배한다. 또 히트싱크는 열 전도율이 뛰어난 알루미늄 재질로 촘촘히 만들어져 열 배출에 효율적이다.

고품질 전원부로 높은 안정성 자랑해

'이엠텍 지포스 GTX 1660 STORM X NANO OC D5 6GB'는 12nm의 미세 공정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이전 세대에 비해 전력대비 성능이 뛰어나다. TDP(열 설계전력)가 130W로 무척 낮기 때문에 정격 450~500W의 파워서플라이로도 충분히 무난한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보조 전원으로 8핀을 사용한다.

특히 탄탄한 전원부 구성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전원부는 총 3+1 페이즈로 구성됐는데, 전력 효율이 뛰어난 파워 초크와 캐퍼시터를 비롯해 고품질의 DrMOS 모스펫을 탑재해 내구성을 높였다.

다양한 출력 포트로 호환성 높여

최신 게임이나 영상 콘텐츠를 4K UHD 이상의 고해상도로 즐기고자 하는 유저들이 늘면서 그래픽카드의 역할도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여러 개의 모니터를 하나로 연결해 초고해상도의 게임 환경을 구현하거나 멀티태스킹 환경을 구축해 게임과 방송 등을 동시에 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엠텍 지포스 GTX 1660 STORM X NANO OC D5 6GB'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출력 포트를 탑재해 모니터와 호환성을 높였다. 먼저 최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디스플레이 포트를 비롯해 HDMI 2.0 포트와 DVI 포트 1개 등 총 3개의 출력 포트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7680x4320의 8K급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최대 3대의 모니터를 연결해 높은 해상도에서 게임과 멀티태스킹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아울러 출력 포트가 위치한 브라켓은 벌집형 배기구로 만들어 내부의 공기를 빠르게 배출할 수 있게 했다. 작은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신경 쓴 흔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전 세대를 뛰어넘는 높은 성능 보여줘

다음으로 '이엠텍 지포스 GTX 1660 STORM X NANO OC D5 6GB'가 실제 어느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는지간략한 테스트를 통해 알아봤다. 비교 제품 군으로는 이전 세대 동급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1060 6GB 레퍼런스 모델을 선정했다.

<테스트 사양>
- CPU : AMD 라이젠5 2600
- 메인보드 : 애즈락 B450M Pro4 디앤디컴
- RAM : 팀그룹 티포스 DDR4 16G PC4-28800
- SSD : WD BLUE SSD 500GB
- 파워서플라이 : FSP HYPER-K 700W
- 운영체제 : 윈도우10 64bit

3D MARK FireStrike

먼저 게임 테스트에 앞서 그래픽카드의 성능 측정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FutureMark사의 3D MARK 중 FireStrike와 Extreme 버전을 구동해봤다. 테스트 결과 FireStrike에서 '이엠텍 지포스 GTX 1660 STORM X NANO OC D5 6GB'가 의 그래픽 점수는 11924점으로 이전 세대 제품인 지포스 GTX1060과 비교하면 약 6% 높은 점수를 보여줬다. 아울러 Extreme 테스트에서는 6029점을 기록해 약 4% 정도 앞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

게이머들 사이에서 여전히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를 돌려 게임 성능을 알아봤다. 100여 명의 플레이어가 한정된 공간 안에서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생존하는 배틀로얄 장르의 슈팅 게임으로 상당한 처리 자원을 필요로 한다. 테스트는 2560 x 1440의 해상도에서 모든 그래픽 설정을 높음으로 설정해 놓고 진행했다.

'이엠텍 지포스 GTX 1660 STORM X NANO OC D5 6GB'는 82.5점으로 이전 세대 제품과 약 11% 정도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QHD 해상도에서도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만일 옵션을 조금 더 낮춰서 플레이한다면 더 높은 프레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

다음으로 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를 QHD급의 해상도에서 구동해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봤다. 테스트 결과 '이엠텍 지포스 GTX 1660 STORM X NANO OC D5 6GB'는 47.6점을 기록해 45.1점을 기록한 GTX1060 6GB 레퍼런스 제품에 비해 소폭 높은 것으로 측정됐다.

전력 소모 (W)

끝으로 '이엠텍 지포스 GTX 1660 STORM X NANO OC D5 6GB'의 전력 소모량은 어느 정도인지 3D MARK 구동 시 가장 높은 구간의 시스템 평균 전력을 측정해봤다. 앞서 말했듯 본 제품의 TDP는 130W로 GTX1060에 비해 10W 정도 더 높은 수준이다.

시스템 전체의 전력 소모량을 알아본 결과 본 제품은 253W로 GTX1060에 비해 15W 정도 높게 측정됐다. 물론 성능을 종합해 본다면 전력 소모량은 상당히 낮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메인스트림 시장의 히어로 '이엠텍 지포스 GTX 1660 STORM X NANO OC D5 6GB'

앞서 살펴보았듯 '이엠텍 지포스 GTX 1660 STORM X NANO OC D5 6GB'는 168mm라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높은 게임 성능과 탄탄한 전원부, 쿨링 능력까지 갖춰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 시장의 다크호스로 불리고 있다.

무엇보다 이엠텍아이엔씨의 수준높은 서비스가 적용된다는 점이 돋보인다. 내방 고객의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 운영은 물론 실시간 A/S 조회 및 콜백 서비스까지 대기업 수준의 서비스 정책으로 고객의 불편을 줄였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이엠텍 지포스 GTX 1660 STORM X NANO OC D5 6GB'는 인터넷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현재 출시된 지포스 GTX1660 중 인기 순위 1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데다, 호환성도 좋아 게이밍PC를 조립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