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소니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세계 최소형 카메라 ‘RX0 II(DSC-RX0M2)’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RX0 II는 IP68 등급의 방수/방진, 2m 높이의 낙하 충격 및 200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강력한 내구성에 4K 동영상 촬영 기능, 수중 촬영에도 사용 가능한 180도 플립 LCD, 영상 촬영용 새로운 손떨림 보정 솔루션까지 겸비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RX0 II는 초소형 사이즈에 1.0 타입의 적층형 1,530만 화소 엑스모어(Exmor) RS CMOS 이미지 센서와 소니의 a7 시리즈와 동등한 성능의 최신 비온즈 X(BIONZ X)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을 탑재하여 아름다운 피부 톤 표현을 포함한 색 재현력을 자랑한다. RX0 II는 ISO 80-12800의 다양한 감도로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빠른 속도와 탁월한 이미지 퀄리티를 보장한다. 자이즈(ZEISS) 테사 T* 24mm F4 광각 렌즈는 최소 초점 거리가 20cm로 단축되어 셀피 촬영 및 가까운 피사체를 촬영하는 데 매우 이상적이다.

RX0 II는 업계 유일하게 어디에든 휴대할 수 있는 진정한 '만능’ 카메라다. 가로 5.9cm, 세로 4.05cm, 폭 3.5cm의 초소형 사이즈에 무게가 132g 에 불과한 RX0 II는 주머니에 쉽게 휴대할 수 있으며, 원하는 모든 피사체를 촬영하기에 적합하다. RX0 II는 최대 수심 10m의 자체 방수, 방진, 2m 높이의 낙하 충격 및 최대 200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강력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RX0 II는 픽셀 비닝 없는 풀 픽셀 리드아웃 방식의 4K 30p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4K 동영상에 필요한 데이터 양의 약 1.7배를 수집하는 오버샘플링을 통해 뛰어난 디테일의 매끄러운 고품질 4K 영상을 구현한다. 소니 이미징 엣지 모바일(Imaging Edge Mobile)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촬영한 영상을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전송하여 편집하고 소셜 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다.

RX0 II에는 전자식 손떨림 보정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손으로 들고 촬영할 때도 한결같은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무비 에디트 애드-온(Movie Edit add-on)'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 상태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면 촬영 중 수집한 추가 정보를 처리하여 짐벌로 촬영한 듯 흔들림 없는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다. 한편, ‘무비 에디트 애드-온’에는 선택한 피사체를 프레임 중앙에 두고 최종 편집 영상의 왜곡을 수정하는 '인텔리전트 프레이밍(Intelligent Framing)'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영상의 종횡비는 동영상을 공유하고자 하는 소셜 미디어에 맞춰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RX0 II에는 최대 960fps(최대 40배)의 수퍼 슬로우 모션 촬영, 비압축 4K HDMI 출력, 프록시 레코딩 등의 영상 기능도 추가됐다. 픽처 프로파일과 S-Log2, 타임 코드/사용자 비트(Time code/User bit) 기능도 탑재됐다.

RX0 II는 우수한 사진 촬영 기능도 갖추고 있다. RX0 II는 최대 1/32,000초의 왜곡 방지 셔터 속도를 자랑하며, 초당 최대 16연사로 찰나의 순간도 놓치지 않고 포착할 수 있다. 이전 모델인 RX0보다 향상된 색 재현 기능은 피부 톤을 한층 더 자연스럽고 생생하게 구현하며, '소프트 스킨 효과' 기능을 적용하여 자연스럽게 잡티와 주름을 제거할 수도 있다. 이미지 레이팅 및 보호 기능을 사용하면 연속 촬영 영상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카메라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RX0 II에는 전세계의 포트레이트 포토그래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소니의 Eye-AF 기능이 탑재됐다. 향상된 속도와 정확성, 보다 편리해진 조작이 가능한 Eye-AF 기능을 통해 아름다운 인물 사진을 더욱 쉽게 촬영할 수 있다. 반셔터만 눌러도 피사체의 눈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Eye-AF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으며, 피사체의 왼쪽 또는 오른쪽 눈을 선택해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왼쪽 눈’, ‘오른쪽 눈’ 또는 ‘자동’ 중에 선호하는 옵션을 설정할 수 있고 사용자 지정 버튼에 메뉴 할당이 가능하다.

RX0 II는 촬영한 영상을 소니 이미징 엣지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뷰어(viewer)'로 편집하여 타임랩스 영상을 완성할 수 있는 인터벌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소니 이미징 엣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최대 5대의 RX0 II 카메라를 무선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공유기를 통해 6대부터 50대까지 제어할 수 있으며, 이는 2019년 여름부터 지원될 예정이다. RX0 II는 유선 멀티 카메라 설정에서 최대 100대의 카메라를 연결하여 제어할 수 있는 카메라 컨트롤 박스(CCB-WD1)와 호환된다. 멀티 카메라 촬영 및 제어 솔루션은 사용자가 표현하려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니코리아 오쿠라 키쿠오 대표는 “소니는 세계 1위의 ‘이미지 센서’와 ‘영상처리엔진’, ‘렌즈’ 등 독보적인 인하우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진과 영상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소니는 카메라와 캠코더, 액셤캠에 이르기까지 전체 영상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회사로서 사용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영상 솔루션을 더욱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 본사의 디지털 이미징 사업부 오타 카즈야 부사업부장은 “RX0의 초기 개발 목표는 폼 팩터와 기술적 성능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창의적인 표현을 지원하는 카메라를 만드는 것이었다. 소니는 RX0를 토대로 다양한 촬영 상황에서 우수한 퀄리티의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기 위한 기능들이 추가된 RX0 II를 새로 출시했다”며, “브이로그를 위한 최적의 카메라로 새롭게 탄생한 RX0 II가 사진과 영상으로 많은 분들의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RX0 II의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749,000원이며, 4월 1일(월)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공식 판매는 4월 15일(월)부터 시작되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니코리아 홈페이지(www.son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