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아웃도어 업계가 다양한 워킹화 신제품을 선보인다. 워킹화는 가벼운 산책부터 등산, 트레킹, 도보 걷기까지 야외활동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봄철 수요가 가장 많은 제품 중 하나다. 특히 올 봄에는 가볍고 착용감이 뛰어나며 안정성을 높인 제품들이 많이 선보이며 워킹화의 사용 영역을 더욱 넓히고 있다. .

◆ 접지력 우수한 워킹화 ‘카라반, 그랜드킹 GK24’

글로벌 등산화 브랜드 카라반은 ‘그랜드킹 GK24’를 선보인다. ‘그랜드킹 GK24’는 밑창에 비브람R 메가그립(Megagrip)을 적용해 급경사, 젖은 바위, 흙탕길 등 다양한 환경에서 뛰어난 마찰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발끝에서 발등까지 높이를 낮춘 스페셜 웨지토와 슈레이스(신발끈)을 발끝 근처부터 조여 맬 수 있는 디자인으로 안정적인 착화감을 선사한다.

게다가 380g(260mm 기준)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로 백패킹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스니커즈처럼 가볍게 신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 발을 편안하게 잡아주는 ‘레드페이스, 퍼펙트 핏 워킹화’ 라인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는 발을 편안하게 잡아주는 퍼펙트 핏 시스템(PFS)을 적용한 스테디셀러 상품인 ‘PFS 워킹화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새롭게 출시되는 PFS 워킹화 라인으로는 ‘콘트라 PFS 제트 워킹화’와 ‘PFS 스텝 워킹화’가 있는데, 두 제품 모두 발의 아치를 받쳐주고 밀착감을 높여주는 퍼펙트 핏 시스템(PFS)을 적용한 것이 다.

‘콘트라 PFS 제트 워킹화’는 콘트라텍스 엑스투오 프로 소재를 사용해 방수 및 방풍 기능과 투습력이 우수하다. 미드솔에는 신발이 뒤틀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생크를 적용해 안정적인 보행을 돕고, 오토레이싱 시스템을 적용했다. ‘PFS 스텝 워킹화’ 역시 퍼펙트 핏 폼 인솔과 콘트라 릿지 프로 워킹 아웃솔 등을 적용해 쾌적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여기에 편안한 착화감과 경량성이 뛰어나 트레킹, 워킹 뿐만 아니라 평상시, 운동시에도 가볍게 착용하기 좋다.

◆ 투습 기능이 뛰어난 워킹화 ‘밀레, 아치스텝 볼케이노Ⅲ’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올해 첫 봄 신상품으로 스테디셀러 워킹화 ‘아치스텝 볼케이노Ⅲ’를 출시했다.

신제품 ‘아치스텝 볼케이노Ⅲ’는 강화된 투습력으로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다목적 워킹화다. 신발 갑피에 360도 전 방향으로 투습이 이뤄지는 고어텍스 서라운드(GORE-TEX SURROUND) 소재가 사용됐으며, 아웃솔에는 윈드써클(WINDCIRCLE)이 추가돼 공기가 원활하게 통한다. 발바닥에서 발생한 열과 습기가 고어텍스 멤브레인을 통과하면 발 밑 부분에 삽입된 스페이서 층을 지나 측면 배출구를 통해 빠르게 배출되는 원리다. 또 일반 신발끈 대신 보아 핏 시스템(BOA FIT SYSTEM)을 장착해 다이얼을 돌리면 개개인 발에 맞춰 밀착력을 높일 수 있고, 신발 끈풀림 사고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