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노트북의 선택은 일반 노트북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이 되기 마련이다. 평소 즐겨하는 게임을 어느 정도의 해상도나 옵션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지, 사운드와 키보드, 디자인, 휴대성 그리고 가격까지 신경써야 할 부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보니 그만큼 더 신중을 기해 고르게 된다.

물론 사람마다 편차는 있다. 혹자는 선호하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볼 것이고, 또 누군가는 가격대비 성능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고를 것이다. 금전적인 여유가 된다면 망설임 없이 최고 사양의 제품을 고르겠지만, 게이밍 노트북의 워낙 가격대가 높다 보니 대부분은 정해진 비용에서 최고의 효율을 갖는 제품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특히 지포스 RTX가 탑재된 최신 노트북이라면 성능부터 발열이나 소음과 같은 환경적인 요소, 그리고 두께와 무게, 사운드, 출력 포트 등 다양한 요인을 꼼꼼히 따져보고 골라야  후회가 없을 것이다.

MSI에서 출시한 'MSI GS75 Stealth 8SG WIN10'이라면 고사양의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하고자 하는 유저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함께 엔비디아의 최신 RTX2080 그래픽과 NVMe 방식의 M.2 SSD를 탑재한 것은 물론 차별화된 쿨링 솔루션과 폭넓은 확장성까지 갖춰 게이밍 노트북의 한 획을 그은 제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MSI GS75 Stealth 8SG WIN10
디스플레이	17.3인치 (1920x1080) / 144Hz (3ms, IPS 타입 패널)
CPU	인텔 8세대 코어 i7 8750H
메모리	8GB DDR4-2666 (최대 32GB 확장 가능)
그래픽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GDDR6 8GB MAX-Q
스토리지	256GB NVMe M.2 SSD (2개 추가 가능)
키보드	스틸시리즈 키보드 (Per-Key RGB 백라이트)
사운드	2x2W 스피커
LAN	Killer 기가비트 랜 / 802.11 ac Wi-Fi / 블루투스 v5.0
출력 포트	USB 3.1 Type-C / USB 3.1 Type-A 3개 마이크로 SD / 사운드 입출력 / LAN 포트 썬더볼트3 / HDMI (4K / 60Hz)
무게 / 크기 / 배터리	2.25kg / 396.1 x 259.4 x 18.95mm 4셀 / 82WHr (230W 어댑터)
가격 (인터넷 최저가)	334만 8990원 (3월 18일 기준)
제품 문의	MSI코리아 (https://kr.msi.com/)

블랙과 골드의 조화로 고급스러운 멋을 표현

'MSI GS75 Stealth 8SG WIN10'를 고가의 프리미엄 노트북에서나 볼 수 있는 기품을 느낄 수 있다. 여느 MSI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전체 커버를 검정색으로 도색했는데, 테두리와 중앙 로고를 모두 금색으로 칠해 마치 중세 시대 왕가의 문양을 보는 듯 고급스움이 전해진다.

잘 알려졌다시피 MSI GS 시리즈 노트북은 GP나 GE 시리즈와 달리 상판 커버에 RGB LED를 적용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MSI 노트북하면 스포츠 카를 닮은 날씬한 외형과 화려한 RGB LED를 떠올리게 되는데, 'MSI GS75 Stealth 8SG WIN10'은 이런 디자인 대신 GS 시리즈 특유의 중후한 멋을 더해 색다른 느낌을 준다.

82WHr의 배터리를 통해 한 번 충전으로 장시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실제로 일반적인 문서 작업을 할 경우 약 8시간 정도를 사용할 수 있으며, 게임도 3~4시간 이상 플레이할 수 있어 들고 다니며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18.95mm 두께에 2.25kg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 자랑

뛰어난 사양에도 불구하고 워낙 가벼워 휴대성이 뛰어난 점도 본 제품만의 특별한 경쟁력이다. 'MSI GS75 Stealth 8SG WIN10'의 무게는 2.25kg이며, 두께도 18.95mm로 상당히 얇고 가볍다. 여기에 내구성이 뛰어나고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져 탄탄함까지 겸비했다.

이는 현재 출시된 RTX2080 탑재 노트북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얇고 가벼운 수준으로 '게이밍 노트북은 이동성이 떨어진다'는 편견을 완전히 깨주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댑터의 크기도 작아졌다. 기존 세대 제품과 비교해 어댑터의 크기가 무려 38%나 작아져 휴대가 편리하다.

5.2mm의 울트라 씬 베젤로 게임의 몰입감 높여

'MSI GS75 Stealth 8SG WIN10'은 17.3인치 크기에 풀HD(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해 실감나는 화질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일반 패널에 비해 더 높은 144Hz의 주사율과 3ms의 응답속도를 지닌 IPS 타입의 패널을 탑재해 빠른 반응 속도를 요하는 FPS 게임에 적합하다.

특히 좌우측과 상단 등 4면 모두 5.2mm의 '울트라 씬 베젤'을 적용해 선명한 화질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몰입감 넘치는 고화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참고로 5.2mm의 베젤 두께는 동일한 크기의 일반 노트북과 비교해 훨씬 얇은 수준으로 MSI 게이밍 노트북만의 높은 기술력이 엿보인다.

또한 MSI의 소프트웨어인 'TURE COLOR'를 통해 다양한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sRGB 색 영역은 물론 눈에 유해한 청색광을 감소시켜주는 안티 블루나 영화 감상 시 콘트라스트를 최적화하는 기술 등 사용자의 건강까지 고려한 다양한 기술이 접목됐다.

고사양 프로세서와 RTX2080, NVMe SSD의 조합으로 높은 성능 구현

기존 노트북과 차별화되는 뛰어난 사양이야 말로 'MSI GS75 Stealth 8SG WIN10'을 돋보이게 하는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인텔의 고사양 프로세서를 비롯해 엔비디아의 최신 RTX2080 그래픽을 탑재해 하이엔드 게임을 고해상도에서 높은 그래픽 옵션으로 돌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CPU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인텔 8세대 코어 i7-8750H를 탑재했다. 이전 세대 제품에도 탑재돼 뛰어난 성능을 검증받은 바 있는 인텔 8세대 코어 i7-8750H는 6개의 코어가 들어갔으며, 인텔 하이퍼쓰레딩 기술을 통해 실제 작동 시 12개의 쓰레드로 인식된다. 성능도 이전 세대 동급 제품에 비해 무려 40% 이상 향상됐다.

실제로 최근 출시되는 게임이나 영상/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혹은 인터넷 방송 등은 멀티코어를 기반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인텔 8세대 코어 i7-8750H는 12개의 쓰레드가 작동하고, 터보 부스트 기능을 통해 최대 4.1GHz의 속도를 구현하기 때문에 무거운 작업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다.

이번 세대 MSI 노트북의 가장 큰 강점은 역시 엔비디아의 새로운 지포스 RTX 그래픽을 탑재해 게임 성능을 크게 높였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MSI GS75 Stealth 8SG WIN10'은 그 중에서도 가장 성능이 뛰어난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GDDR6 8GB MAX-Q를 탑재해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머스트 헤브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러 차례 기사를 통해 언급됐듯 지포스 RTX 시리즈는 최신 튜링 아키텍처를 통해 성능과 전력 효율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 레이트레이싱(RAY Tracing) 적용으로 한층 몰입감 넘치는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게이밍 노트북에 가장 적합한 그래픽 솔루션이다. 여기에 DLSS 기술은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GPU를 학습해 이전 세대에 비해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그만큼 성능 향상의 폭도 크다. 실제로 이번 RTX2080의 경우 기존 GTX1080에 비해 약 20~30% 이상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밍 노트북이라고는 하지만 어지간한 고성능 데스크톱PC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셈이다.

아울러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해 최근 SSD 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NVMe 방식의 M.2 SSD를 탑재했다는 점도 매력적인 부분이다. 실제로 'MSI GS75 Stealth 8SG WIN10'의 하판을 분리해 확인해 본 결과 삼성전자의 MZ-VLW2560 SSD가 탑재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읽기 속도가 2800MB/s, 쓰기 속도가 1100MB/s에 달하는 빠른 속도의 제품이다.

아쉬운 점이라면 기본으로 탑재된 스토리지의 용량이 256GB로 다소 부족하다는 것이다. 다만 스토리지를 NVMe 방식의 M.2 SSD 1개와 SATA 방식의 M.2 1개 등 2개 더 확장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은 추가해도 좋을 것이다.

메모리로는 8GB 용량의 DDR4 2666MHz를 사용했다. 게임 구동이나 고화질의 영상을 구동하는데 있어 무리는 없지만, 무거운 작업을 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용량일 수 있다. 메모리 역시 최대 32GB까지 추가가 가능하니 현재의 용량이 아쉬운 유저라면 구매 시 늘리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MSI GS75 Stealth 8SG WIN10'은 최적의 성능과 쾌적한 환경 구현을 위해 MSI만의 독자적인 SHIFT 기술을 제공한다. SHIFT는 현재 시스템의 상황에 따라 CPU와 GPU, 팬 속도 등을 자동으로 조절함으로써 성능과 전력 효율을 높이는 것으로 기본으로 깔려 있는 드래곤 센터 프로그램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본 제품에 탑재된 SHIFT 기술은 스포트 모드, 컴포트 모드와 에코 모드 등 3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스포트 모드는 CPU 및 GPU의 클럭을 최고로 높이면서 팬 속도를 조절하며, 컴포트 모드는 고성능을 유지하며 시스템을 조용하게 구동시키는 모드를 말한다.

또한 에코 모드는 문서 작업이나 웹서핑, 영상 구동 등 일반적인 작업 시 저전력으로 구동함으로써 전력 소모량을 줄여주는 것으로 외부에서 업무 혹은 학업용으로 장시간 노트북을 사용하고자 하는 유저에게 적합하다.

쿨러부스트 트리니티 플러스로 발열 걱정 끝!!

'MSI GS75 Stealth 8SG WIN10'이 이처럼 높은 사양에도 불구하고 얇게 만들어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뛰어난 효율을 자랑하는 쿨링 솔루션을 꼽을 수 있다. 잘 알려졌다시피 발열은 노트북의 성능을 저하시키고, 내구성을 떨어뜨리는 골치 아픈 요인이다.

MSI의 게이밍 노트북은 오래 전부터 발열을 효율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쿨러부스트로 불리는 독자적인 쿨링 솔루션을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이는 CPU와 GPU 등 상대적으로 열이 많이 발생하는 부품의 열을 빠르게 배출함으로써 장시간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차별화된 솔루션이다.

'MSI GS75 Stealth 8SG WIN10'에는 이전 세대에 비해 한층 진일보한 '쿨러부스트 트리니티 플러스(Cooler Boost Trinity+)' 기술이 적용됐다.

3개의 휠 윈드(Whirlwind) 팬을 기반으로 하는 쿨러부스트 트리니티 플러스는 동일한 팬 속도에서 공기의 압력과 흐름을 높여 쿨링 효과를 배가시킨다. 쿨링 팬의 두께도 0.2mm로 상당히 얇아 한층 더 슬림한 쿨링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에 열 전도율이 뛰어난 히트파이프가 무려 7개나 탑재돼 CPU와 GPU 등 주요 부품에서 발생하는 열을 넓게 퍼진 히트싱크로 빠르게 분산시켜준다. 아울러 노트북의 후면과 좌우측, 하단에도 내부의 열을 배출시켜주는 통풍구가 마련됐다.

MSI에 따르면 쿨러부스트 트리니티 플러스 기술이 적용된 노트북은 일반적인 게이밍 노트북에 비해 약 45% 가량 더 낮은 온도를 보여줘 오랜 시간 안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고사양의 게이밍 노트북이 20mm 이하의 얇은 두께와 2kg대의 가벼운 무게로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도 MSI의 이런 앞선 기술이 적용됐기에 가능한 일이다.

'Hi-Res Audio'와 '다인오디오'의 조화로 풍성한 사운드 구현

실감나는 게임이나 영화 감상을 위해 수준 높은 사운드는 필수 요인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게이밍 노트북이라면 다른 어떤 요인 못지 않게 사운드의 품질에 신경을 많이 써야하기 마련이다.

'MSI GS75 Stealth 8SG WIN10'은 고급 오디오에 사용되는 'Hi-Res Audio'를 통해 몰임감 넘치고 웅장한 사운드를 지원한다. 이는 ESS사의 세이버 하이파이(Sabre HiFi) DAC를 탑재해 24 bit/ 192kHz and 32 bit / 384kHz를 지원함으로써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여기에 VR 전용 입체음향 솔루션인 ‘나히믹(Nahimic) VR’을 최초로 적용해 VR을 더욱 실감나는 환경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기본으로 제공되는 나히믹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사운드 트래커 기능과 가상 서라운드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3대 하이파이 브랜드로 일컬어지는 덴마크의 다인오디오(Dynaudio)에서 제작한 스피커 유닛을 탑재해 한층 풍성한 사운드를 구현해 냈다.

멋과 키감을 모두 잡은 스틸시리즈 키보드

게이밍 노트북이라면 응당 키보드의 품질도 신경을 써야하기 마련이다. 특히 키보드는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교두보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어떠한 키보드를 사용했느냐도 노트북 선택의 또 다른 기준이 되고 있다.

'MSI GS75 Stealth 8SG WIN10'은 무려 1600만 가지의 RGB LED 색상을 자랑하는는 스틸시리즈의 Per-Key RGB 게이밍 키보드를 탑재해 시각적인 멋은 물론 뛰어난 키감까지 동시에 잡았다.

키보드의 명가로 알려진 스틸시리즈의 Per-Key 키보드는 게임에 어울리는 최적의 키감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최대 45키의 안티 고스팅으로 활용도를 높여준다. 여기에 게임에 대한 실시간 통계를 LED로 시각화해주는 게임 센스 기능을 통해 게임의 즐거움을 살렸다.

또한 각 키마다 개별적인 RGB LED 발광이 가능해 어두운 곳에서 마치 형형색색의 네온사인을 보는 듯 화려한 느낌을 준다. 참고로 키보드 RGB 모드를 전원버튼 바로 밑에 위치한 버튼을 통해 변경할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더욱 다양한 키보드 활용을 위한 'MSI Per Key RGB Keyboard'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이를 통해 키보드의 매크로 기능이나 조명 설정 등 여러 가지 기능으로 노트북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이와는 별개로 터치패드의 크기가 무려 35%나 커졌다. 이 때문에 조작이 한결 편해졌으고, 무려 10가지에 달하는 멀티터치 기능으로 윈도우10의 기능을 적절하게 응용할 수 있다.

풍성한 출력 포트 구성

'MSI GS75 Stealth 8SG WIN10'은 다양한 출력 포트를 탑재해 외부기기와 호환성을 높였다. 먼저 우측 면에는 USB 3.1 TYPE-C 포트 1개를 비롯해 USB 3.1 TYPE-A 포트 2개가 탑재됐다.

바로 옆에는 최근들어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썬더볼트3 포트와 HDMI 포트가 탑재됐다. 참고로 썬더볼트3의 경우 무려 40Gb/s의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고, 4K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좌측에는 랜 포트를 비롯해 USB 3.1 TYPE-A 출력 포트 1개와 마이크로 SD 카드리더, 사운드 입출력 단자 등이 제공된다. 어댑터를 꽂을 수 있는 전원 포트는 좌측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무엇보다 모든 USB 포트가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해 빠른 속도의 USB 3.1 버전으로 교체된 것은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최적의 시스템 관리를 위한 '드래곤 센터'

MSI 게이밍 노트북만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 중 하나가 바로 '드래곤 센터(Dragon Center)' 프로그램이다. 'MSI GS75 Stealth 8SG WIN10'에도 드래곤 센터가 탑재됐는데, 이는 현재의 시스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안정적인 운영을 도와준다.

실제로 드래곤 센터를 실행하면 시스템의 주요 부품인 CPU와 GPU, 메모리와 스토리지의 상태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시스템 사양은 물론 각 부품의 현재 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토리지의 사용량이나 팬 속도 등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앞서 소개한 SHIFT 기능을 통해 손쉽게 성능을 조절할 수 있으며, 각각의 설정은 프로파일 형태로 만들어 저장할 수 있어 원하는 시스템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의 상태 체크도 가능하고, 게임을 위한 자동 튜닝 기능, VOIP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때문에 드래곤 센터만 잘 활용하면 별도의 바이오스 진입 없이도 어지간한 작업은 운영체제 상에서 손쉽게 할 수 있다. 여기에 제품에 대한 사용 설명서나 최적화에 대한 팁 등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도 별도로 제공해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뛰어난 성능 자랑하는 'MSI GS75 Stealth 8SG WIN10'

'MSI GS75 Stealth 8SG WIN10'의 성능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기 위해 벤치마크 프로그램 및 게임 등을 실행해봤다. 먼저 씨네벤치 R15 프로그램을 구동한 결과 CPU 항목에서 1042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멀티코어 기반의 렌더링/인코딩 프로그램을 사용했을 때 그만큼 높은 효율을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는 결과다.

다음으로 SSD의 성능을 알아보는 크리스탈 디스크마크를 돌려봤다. 앞서 말했듯 본 제품은 NVMe 타입의 M.2 스토리지를 탑재해 빠른 데이터 전송을 자랑한다. 실제 테스트 결과도 읽기가 2481점, 쓰기가 1216점을 기록해 일반적인 SATA 방식의 2.5인치 SSD에 비해 4~5배 가량 빠른 속도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나 현재 SSD에 운영체제를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이 깔려 있는 상태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놀라울 정도로 빠른 속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CPU와 그래픽의 대략적인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3D MARK Fire Strike와 Extreme을 각각 돌린 결과 Fire Strike에서는 16585점을, Extreme에서는 871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그래픽의 경우 Fire Strike가 18910점을, Extreme이 9077점을 기록해 최고 사양의 게이밍 노트북이 이렇듯 뛰어난 성능을 갖췄음을 입증하고 있다. 어지간한 고사양 게이밍PC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는 성능이다.

끝으로 'MSI GS75 Stealth 8SG WIN10'이 실제 게임에서 어느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는지 확인하게 위해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지원해 실사와 같은 화질을 구현한 배틀필드5를 실행한 후 평균 프레임을 측정했다.

참고로 테스트는 배틀필드5의 여러 에피소드 중 '최후의 티거 전차'의 듀토리얼로 진행했으며, 해상도는 1920X1080, 그래픽 옵션은 최고와 중간 옵션으로 각각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최고 옵션에서 평균 77.6점의 평균 점수를, 중간 옵션에서 129.2점에 평균 점수를 기록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끊김없이 돌아간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진정한 팔방미인 게이밍 노트북 'MSI GS75 Stealth 8SG WIN10'

'MSI GS75 Stealth 8SG WIN10'은 인텔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2080 그래픽, NVMe 방식의 SSD의 조합으로 뛰어난 게임 성능을 구현한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이다. 

여기에 MSI가 자랑하는 쿨링 솔루션 '쿨러부스트 트리니티 플러스'로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두께도 얇고 가벼워 휴대성까지 갖춘 혁신적인 제품이다. 게다가 배터리 시간도 길어 외부에서 업무나 영상은 물론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에 게임의 즐거움을 더해 줄 스틸시리즈 키보드,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한 드래곤 센터 프로그램까지 그야말로 팔방미인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신학기를 맞아 학업과 게임을 동시에 즐기기 위해 고사양의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하고자 하는 유저라면 누구라도 눈을 돌려볼 만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