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의 경영주가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했다.

GS25 범서온천점의 경영주 내외가 지난 17일, 자신들이 운영하는 범서온천 지지워터피아(울산 울주군 위치)의 수영장에 울산양육원 어린이 50여명을 무료로 초청했다. GS25 범서온천점의 경영주 부부는 어린이들만 이용할 수 있도록 야외 수영장 전체를 전용 물놀이장으로 제공하고 돈가스, 짜장면 등의 식사와 떡볶이, 어묵, 수박 간식을 자비로 마련해 대접했다.

이같은 범서온천점 경영주의 선행에 도움이 되고자 울산지역 GS25를 담당하는 영업팀 직원 10여명은 물놀이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수영장 곳곳에서 일일 안전요원 역할을 수행했다. 또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워터 슬라이드 탑승을 도우며, 작은 간식이 담긴 소정의 선물 60개를 직접 포장해서 준비해 양육원 어린이들에게 선물했다. 특히 이번 무료 초청행사에는 인근 지역의 GS25 울산봉화점과 언양남부점의 두 경영주도 식사 배식과 어린이 인솔을 도우며 나눔에 동참했다.

GS25 범서온천점의 경영주 부부가 이러한 봉사를 실천하는 것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받은 도움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지난 2014년, 경영주 내외가 범서온천을 인수한 지 두 달 만에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지만 관할 소방서와 경찰서의 발 빠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했고 주위의 도움으로 빠르게 재기할 수 있었다. 이때 경영주 내외는 주변 이웃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2015년부터 GS25 범서온천점의 경영주 부부는 매주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식사를 제공하는 나눔활동을 3년째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매년 여름에는 지역 내 복지재단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과 보육원 어린이들을 각각 초청해 온천의 수영장을 전용으로 무료개방하고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6년 태풍 '차바'로 울산지역 곳곳에 수해가 발생했을 때 수도와 전기가 끊겨 고생하는 주민 2500여명에게 12일간 무료로 목욕할 수 있는 온천티켓을 배부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자동차가 침수돼 이동이 어려운 수재민들을 직접 자신의 승합차를 이용해 실어 나르며 힘든 상황에 처한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었다.

이 밖에도 GS25 범서온천점의 두 경영주 부부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선행 활동을 베푸는 것으로 유명하다.

범서온천에서 제공하는 음식들의 식재료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농산물을 판매하는 자리를 별도로 마련해 지역 농민들의 판로를 확대하고 수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범서온천에 방문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할인혜택을, 90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전 시설물 무료이용 혜택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두 경영주 부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영주는 더욱 다양한 나눔봉사로 보답함으로써 매년 GS25 범서온천점의 방문객 수와 매출은 두 자리 수 이상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GS25 범서온천점 김동언 경영주는 "저희보다 더 큰 선행을 실천하시는 분들이 많기에 이런 이야기가 외부에 알려지는 것이 많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제가 가진 것들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나누며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김 경영주는 “GS리테일에서 펼치고 있는 도서 기부 사회공헌 활동인 북드림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몇 년 전부터 모아놓은 책이 꽤나 많다”며 “차근차근히 어린이와 어르신들, 장애인분들께 작지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조용히 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