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 제조사 조텍(ZOTAC Technology)이 주최하는 총상금 30만 달러 규모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조텍컵 마스터즈(ZOTAC CUP MASTERS) CS:GO’ 아시아 파이널이 ‘대만 컴퓨텍스(COMPUTEX) 2018’에서 6월 5일 개막했다.

조텍컵 마스터즈 CS:GO 아시아 파이널 오프닝 세리머니는 조텍 CEO ‘토니 웡(Tony Wong)’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엔비디아(NVIDIA) 수석 부사장 ‘제프리 피셔(Jeffrey Fisher)’, 인텔(Intel) 부사장 ‘토마스 M. 개리슨(Thomas M. Garrison)’가 직접 참석해 축사를 했다.

토니 웡 회장은 “아시아 최대 컴퓨팅 전시회 컴퓨텍스에서 최대 규모의 eSports 리그 조텍컵 마스터즈를 성대히 열어 굉장히 기쁘다.” 라며 “이 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지역 예선을 뚫고 올라온 지역별 대표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남은 5일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조텍컵 마스터즈 아시아 파이널은 한국 대표팀 MVP PK와 일본 대표팀 SZ Absolute간의 ‘한일전’을 기점으로 시작됐다. 방어 진영으로 시작하게 된 MVP PK는 SZ Absolute의 공격을 시종일관 봉쇄하여 전반전을 유리하게 끝낸 이후 최종 16:4의 스코어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플레이오프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한편, 난강홀 4층에 위치한 조텍 부스에는 조텍컵 마스터즈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제품이 전시되고 있다. 조텍 게이밍(ZOTAC Gaming)의 강력한 게이밍 데스크탑 MEK 후속 제품과 VR 백팩 PC VR GO 2.0, ‘킬러 네트워크(Killer network)’ 시스템을 탑재한 게이밍 미니PC MAGNUS 등을 최초로 공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