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산악인도 아닌데 계절별로 등산화를 사기는 어렵다. 하지만, 옷은 입고 벗으며 조절하면 되지만 신발은 쾌적하지 않으면 그것만큼 괴로운 것도 없다. 날씨가 더워지면 땀 배출이 많아지므로 등산화는 특히 통기/투습 기능이 중요해진다. 그래서 등산업계는 땀 배출을 쉽게 하기 위해 매년 업그레이드된 기술과 소재를 사용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예상된다고 하니, 더욱 통풍, 투습 기능이 뛰어난 제품이 필요하다.

◆ 통기성 극대화한, 노스페이스 ‘울트라 듀얼 보아 고어텍스 서라운드’
노스페이스의 스테디셀러인 ‘다이나믹 하이킹 시리즈’는 2012년 첫 출시 이후 노스페이스만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 시즌 업그레이드되며 국내 대표 등산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8 시리즈 신제품으로 선보인 ‘울트라 듀얼 보아 고어텍스 서라운드(ULTRA DUAL BOA GTX SR)’는 360도 전 방향 투습 및 방수 기능이 강화된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 등이 적용됐다. 신발 상단과 측면, 발바닥 등 전 방향으로 적용된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은 통기성을 극대화하여 땀 배출을 더 용이하게 하고 쾌적함을 유지시켜 준다.

그밖에 별도의 끈 없이 다이얼로 와이어를 조절하는 '보아 다이얼 시스템'을 이중으로 적용해 개인별 족형에 따라 발등 상단과 하단의 체적을 다르게 조절 가능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 것 또한 특징이다. 미끄럼 방지를 위한 논슬립 밑창(아웃솔) 사용으로 안전성을 강화하고, 반발탄성 기능의 극대화를 위한 이중경도 중창(미드솔) 사용으로 발의 피로도를 줄였다.

◆방수성과 투습성을 동시에 갖춘 내피 적용 , 카라반 ‘그랜드킹 GK21’
카라반 ‘그랜드킹 GK21’은 카라반이 최초로 개발한 어프로치화다. 발을 위한 더욱 쾌적한 환경을 실현하는 내피에 고어텍스R 멤브레인을 적용해 방수성과 투습성을 동시에 갖췄다. 물의 침투를 방지하고 땀의 수증기는 바깥으로 방출하는 기능이 특징이다.

또한, 그립력이 뛰어난 비브람R 메가그립(Megagrip)을 밑창에 적용해 급경사나 젖은 바위, 흙탕길에서도 안정감을 자랑한다. 굴곡성도 우수해 어프로치화뿐만 아니라 패스트 트레킹이나 하이킹, 캠프, 페스티벌, 도심 등에서도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어드밴스 라스트를 적용해 발등과 발목을 잡아주어 안정적인 착화감을 주며, 슈레이스(신발끈)를 발끝 근처부터 조여 맬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발 모양에 맞는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글로벌 등산화 브랜드 ‘카라반’은 산행형태, 방수성, 경도, 내구성, 경량성 등 신발을 선택하는 기준을 총 5가지로 나누어 소비자들이 자신의 발에 맞는 등산화를 쉽게 고를 수 있다.

◆나인홀 시스템 적용으로 360도 전 방향 투습 , 블랙야크 ‘크러쉬-S GTX’

블랙야크 ‘크러쉬-S GTX’는 신발 내부의 열기와 습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하도록 설계된 고어텍스 서라운드와 나인홀(Nine Hole) 시스템의 결합이다. 고어텍스 서라운드 풋웨어 기술은 견고한 방수기능, 나인홀(Nine Hole) 시스템은 총 9개의 구멍으로 360도 전 방향 투습 기능으로 땀을 빠르게 배출해 발을 오랫동안 쾌적하게 유지시켜 준다. 또한 기존 제품 보다 개선된 PU 캐스팅 공법이 적용돼 더욱 향상된 투습력을 제공한다. 여기에 항균, 소취 기능이 탁월한 이중 오솔라이트 구조로 땀 흡수뿐만 아니라 충격을 완화하는 쿠셔닝 효과도 높였다. ‘크러쉬-S GTX’는 남녀 공용 제품으로 색상은 블랙, 네이비, 레드, 그레이 총 4가지로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