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속되는 미세먼지로 인해 ‘안티더스트(Anti-Dust) 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에는 TV, 냉장고, 세탁기 중심의 가전들이 주로 판매되었지만 최근에는 건강과 삶의 질을 높여주는 공기청정기, 의류관리가전 등 ‘안티더스트 가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로 인해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할 수 없게 되면서 아이가 있는 가정, 신혼부부에게 필수 가전으로 부상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4월 22일까지 공기청정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의류관리기(스타일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0% 급등했다.

LG전자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는 기존 슬림형 모델보다 내부 공간을 40%가량 더 키웠다. 이 제품은 여러 옷을 한 번에 관리해야 하는 고객이나 여러 명의 가족이 있는 집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는 옷에 밴 냄새, 생활 구김, 미세먼지 등을 없애주는 것은 물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해 세균은 99.9%까지 제거한다. 패딩, 청바지 등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의류를 관리해주는 ‘다운로드코스’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스위스 프리미엄 스팀다리미 ‘로라스타(Laurastar)’는 최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18 안티더스트& 클린홈페어’를 성황리에 마쳐 신개념 ‘의류관리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로라스타’는 다림질과 동시에 살균케어가 가능한 ‘안티더스트 가전’으로 올해들어 백화점 매장에서 매월 15~20%씩 판매율이 증가하고 있다.

로라스타(Laurastar)의 ‘펄스실버(Pulse Silver)’는 로라스타만의 특별한 기술로 주름을 쉽고 빠르게 제거해 만족도 높은 다림질을 선사한다. ‘펄스실버’의 ‘액티브보드’는 블로워 기능과 진공 시스템을 갖춘 움직이는 다리미판으로, 의류를 최적화 배치해 빠르고 완벽하게 주름을 제거한다. 강력한 초 미세 분사 스팀인 ‘펄스스팀’은 다림질 후에도 눅눅함 없는 보송한 다림질을 선사한다. 볼록한 다리미 열판인 ‘3D 액티브 솔플레이트’는 옷을 뒤집어 다릴 필요없이 위, 아래 주름을 한 번에 제거해준다.

또한, ‘펄스실버’는 옷을 투과할 정도로 강력한 스팀으로 살균기능까지 뛰어나다. 실크, 니트, 린넨등 모든 소재의 의류를 살균할 수 있고 침구류, 패브릭 소파도 스팀살균으로 99.999% 유해세균을 제거한다. 아이의 장난감 및 인형에도 스팀살균을 할 수 있어 아토피 및 알러지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준다. 회식 등으로 인해 옷에 밴 냄새를 제거할 수 있어 의류 관리에 유용하다. ‘로라스타’는 영국 알러지 협회(BAF), 스위스 Scitec 4개의 주요 세균에 대한 살균력을 인증 받았으며,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에서도 살균력 테스트를 거쳤다.

최근 출시한 삼성전자의 모듈형 공기청정기 ‘삼성큐브’는 대폭 강화된 청정 기능과 함께 분리, 결합이 가능한 ‘모듈형 큐브 디자인’을 적용했다.

공간에 따라 가변성 있는 디자인으로 낮에는 넓은 거실에서 2개의 제품을 결합해 대용량으로 사용하고 밤에는 분리해 안방과 자녀방에서 나눠서 개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직접 몸에 닿는 바람 없이 조용하게 실내공기를 정화시켜 주는 ‘무풍 청정’ 기능이 새롭게 장착돼 원할 때 즉시 ‘무풍 청정’ 모드를 켤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