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가상 화폐 거래 플랫폼을 구축한 웨이브즈(Waves)는 블록체인 저변 확대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웨이브즈 랩(Waves Lab)의 새로운 참여자들을 지난 22일 발표했다. 웨이브즈는 Paytomat, Trandingene, Digilira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웨이브즈 랩은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웨이브즈의 블록체인 인큐베이터이다. 지난 해 12월 출범한 웨이브즈 랩은 △최대 30만 달러의 초기 자금 조달 △법률 상담 △자문 △홍보 및 마케팅 서비스 지원을 약속하며 Simdaq, MyTrackNet, Viso, Likey를 1차 참여자로 2018년 1월 선정한 바 있다. Paytomat, Trandingene, Digilira를 추가 참여자로 발표하며 웨이브즈는 블록체인 기반의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웨이브즈는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구축을 선언한 Paytomat에게 최대 10 만 WAVES 및 자문,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그간 블록체임 업계에서 다져온 자사의 인적 자원 또한 동원하여 4월 2일 프리세일 진행을 앞둔 Paytomat 프로젝트의 성장을 장려할 예정이다. 이미 300명의 알고리즘 개발자 유치에 성공한 알고리즘 트레이딩 플랫폼 Trandingene에게는 회계 감사 및 ICO 캠페인 자문 서비스 지원을 약속했다.

Paytomat의 최고 경영 책임자(CEO) Yurii Olentyr는 ″현재 우리는 회사의 더 큰 발전을 위해 토큰 판매를 예정 중에 있다. 웨이브즈 랩의 자금 및 자문 서비스, 인적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전폭적인 지원에 힘 입어 더욱 빠른 성장을 이루리라 기대한다″고 웨이브즈 랩의 참여자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Trandingene의 최고 업무 책임자(COO) Sergey Kuzmin은 ″이더리움 기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주류를 이루는 지금, 우리는 장기적 성과에 초점을 두고 웨이브즈 플랫폼 도입을 결정했다. 낮은 비용으로 가장 빠른 거래 속도를 지원하는 웨이브즈가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 구축은 물론 국제적 수요를 목표로 하는 Trandingene의 비전에 가장 잘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웨이브즈 랩의 또 다른 참여자로 선정 된 Digilira는 이미 지난 해 12월 웨이브즈와의 한 차례 협력 하에 터키의 실제 통용 화폐인 리라 (TRY) 게이트웨이를 설립한 바 있다. 이 게이트웨이는 TRY와 웨이브즈에서 발행되는 WTRY 토큰의 1 대 1 환전을 보장하는 거래소로 빠르면서도 간편한 거래를 가능케 한다. 웨이브즈는 Digilira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게이트웨이 구축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웨이브즈 랩의 최고 업무 책임자(COO) Vitaliy Tsigulev는 ″Tradingene, Paytomat과 같은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들은 초기 토큰 판매를 진행하기에 앞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주력하며 매우 전문적으로 사업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Digilira에 대해서는 ″앞서 말한 Trandingene, Paytomat 프로젝트와는 달리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Digiliara 프로젝트는 암호화폐 시장 접근성을 더욱 높여 웨이브즈 커뮤니티의 통합 및 발전에 힘을 실어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