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컴퓨터 앞에 있다 보면 목, 허리, 손목, 엉덩이 등 불편한 곳이 하나 둘이 아니다. 몇시간 고정된 자세로 있다보니 특히 재택근무자나 프로게이머 등 컴퓨터와 뗄 수 없는 일을 하는 이들에게는 책상이나 의자 등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 '월드 IT쇼 2013'에는 누워서 컴퓨터를 쓸 수 있는 2014년형 ‘드로얀 워크스테이션 SSR2014'가 전시되어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컴퓨터를 좀 더 편안한 자세에서 할 수 없을까라는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해 구조전문가, 건축가, 예술가, 엔지니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3년 동안 연구 개발하여 완성한 ‘가장 편한’ 컴퓨터 의자이다.

NASA가 우주선 의자 설계에 반영한 중립자세인 'NEUTRAL BODY POSTURE'를 취할 수 있는 이 제품은 140도까지 누워서도 정면의 모니터를 보며 여유롭게 컴퓨터를 쓸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시원한 통풍 기능으로 여름에는 더위를, 따뜻한 열선으로 겨울에는 추위로부터 극복할 수 있도록 편의 기능을 갖고 있으며, 고급스러운 패브릭이 실내 분위기를 살려주고, 가오리의 느낌을 형상화해 베이스와 엠브렌에 표현, 디자인적으로도 완성도를 갖췄다.

모니터는 19인치부터 27인치까지 사용할 수 있고, 팔걸이와 키보드 받침대가 일체화되어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시 자연스러운 자세를 만들어 준다. 또한 시트는 상하전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의 신체 구조에 맞춰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