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며느라기’ 단행본 예약 구매 시 주인공 민사린과 주변 인물들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은 키링, 배지 세트 및 마스킹 테이프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알라딘은 이번 설 명절에 가장 주목해야 하는 책으로 ‘며느라기’를 꼽았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연재되며 좋은 반응을 일으켰던 만화 ‘며느라기’ 단행본은 알라딘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며느라기’는 시댁 식구에게 예쁨 받고 칭찬받고 싶은 ‘시기’를 의미하는 말로, 만화 ‘며느라기’는 가정과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성 고정관념을 압축적으로 담아내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2017년 10월 ‘오늘의 우리 만화’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알라딘 만화 담당 도란 MD는 “이번 설 명절, 나에게, 남편에게, 양가 부모님께 선물해야 하는 책”이라며 “며느라기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2018년 한국의 며느리, 여성, 우리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며느라기’ 단행본은 3월 12일 출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