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비트(Fitbit)가 새로운 스마트워치 ‘핏비트 아이오닉(Fitbit Ionic)’을 국내 시장에 오는 26일 공식 출시한다.

핏비트 아이오닉은 핏비트의 헬스 및 피트니스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헬스 인사이트를 심도있게 추적하는 새로운 SpO2 센서, 고성능 GPS, 손목에서 쉽게 배울 수 있는 다이나믹 운동법, 향상된 심박수 측정, 최대 수심 50m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비접촉 결제, 음악 재생, 스마트 알림, 다양한 인기 앱과 시계 화면이 핏비트 앱 갤러리를 통해 제공된다. 이 밖에도 최대 5일간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자동 활동량 및 수면 모니터링, 다양한 플랫폼 간의 호환성 등 핏비트의 모든 핵심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핏비트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 제임스 박(James Park)은 “10년 전 핏비트는 최초로 헬스 피트니스 트래커를 선보이며 웨어러블 산업을 개척했다. 이후 핏비트는 웨어러블 기기 혁신을 이끌면서 전세계 수백 만 명의 사용자들이 좀 더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도록 최대 규모의 소셜 피트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웨어러블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왔다”고 전했다. 또한, “핏비트는 아이오닉을 통해 소비자들이 스마트워치에서 아직까지 경험하지 못한 개인화 기능과 최첨단 기술의 심도있는 인사이트를 결합한 헬스 및 피트니스 플랫폼을 선사할 것이며, 계속해서 건강 모니터링 기능의 무한한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운동 초보자에서부터 경험이 많은 고수에 이르기까지 핏비트의 최첨단 기기는 스마트폰 기종과는 상관없이 지속적인 앱과의 연결을 유지하면서 사용자가 자신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개인 맞춤형 길잡이를 제공한다.

핏비트 코치를 통한 개인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7분 운동, 10분 복근 및 가슴운동, 그리고 손목에서 전달되는 피드백에 맞춰 설계되는 다이나믹 운동에 대한단계별 설명을 핏비트 아이오닉을 통해 제공한다. GPS 트래킹으로 작동하는 새로운 런 디텍트(Run Detect)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달리기를 기록한다. 문밖을 나서 달리기를 시작하면, 실시간으로 속도와 거리를 확인하며 물을 마시거나 숨을 고르면 자동으로 멈추고, 달리기를 다시 시작함과 동시 자동으로 재작동된다.

새로운 수영 운동 모드도 탑재됐다. 최대 수심 50m 방수 기능과 랩 카운팅 기술로 아이오닉과 함께 수영하는 동안에 실시간 랩 타임, 운동 시간, 칼로리 소모량을 확인할 수 있다.

강화된 GPS 기능도 들어갔다. 아이오닉의 특별한 디자인과 내장된 통합 안테나로 GPS 및 GLONASS 위성과의 연결을 보다 원활하게 하여 최고의 GPS 성능을 구현한다. 휴대폰을 두고 나와도 바로 핏비트 앱을 통해 이동 속도와 거리를 확인하고, 경사도, 스플릿 타임, 그리고 산책 및 주행 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

아이오닉은 향상된 퓨어펄스(PurePulse) 심박수 측정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사이클링, 인터벌, 달리기 등 운동을 하는 동안 칼로리 소모량을 보다 정확히 측정하며, 실시간 심박수 구간을 확인하여 최적의 운동 강도를 안내하고, 24시간 내내 안정시 심박수를 측정한다. 혈중 산소 농도 측정이 가능한 SpO2 센서를 도입해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중요한 건강 지표를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적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 기능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2.5GB 크기의 저장공간을 갖고 있어 집에 휴대폰을 두고 나와도 기기에 300곡 이상의 노래를 저장하고 재생하여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다. 핏비트 페이(Fitbit Pay)를 통한 결제 기능도 제공된다. 앞으로는 지갑과 휴대폰 없이, 비접촉 결제가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에서든지 간편하게 핏비트 기기로 결제할 수 있다. 핏비트는 국내 서비스를 위해 주요 신용카드사 및 금융 업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확장된 스마트폰 알림 기능 덕분에 전화, 문자, 일정 알림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지메일, 인스타그램, 슬랙, 스냅챗 같은 앱에 대한 업데이트도 받을 수 있다.

완충 시 최대 5일까지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으로 (GPS 또는 음악 재생의 경우 10시간) 실시간 활동 모니터링부터 수면 측정까지 가능하다.

아이오닉은 이러한 새로운 기능 외에도 걸음 수, 칼로리, 오른 층수, 수면 단계 자동 모니터링, 심장 피트니스 수치 확인(VO2 Max), 명상하기 등 핏비트의 인기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아이오닉은 핏비트의 새로운 스마트워치 운영체제인 핏비트 OS 상에서 작동되며, 이는 색다르고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특히, 사용자가 원하는 앱과 시계 화면을 선택하여 자신만의 취향과 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게 하는 핏비트 앱 갤러리 출시도 포함된다.

앱 갤러리는 운동(Exercise), 핏비트 코치(Fitbit Coach), 릴랙스(Relax), 타이머(Timer) 등 핏비트의 다양한 헬스 및 피트니스 앱과 수백 만 명의 운동선수들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소셜 네트워크 스트라바(Strava), 세계적인 선두기업 아큐웨더가 지원하는 웨더(Weather)와 같이 이동 중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인기 앱을 제공한다. 각각의 앱이 아이오닉에 맞춤 설계되어 있어, 사용자가 별도로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거나 스마트폰을 곁에 둘 필요가 없다. 앱 갤러리는 향후 추가예정인 인기 앱(영어 버전)과 이후 핏비트 개발자 커뮤니티에 의해 제작될 다양한 앱 및 시계화면과 함께 계속해서 확장될 예정이다.

새로운 구성과 소재를 도입하여, 밤낮으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매우 가볍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도 아이오닉의 특징이다. 나노몰딩 기술을 활용한 유니바디 워치 케이스를 통해 아이오닉은 블루투스와 GPS 안테나 기능도 제공한다. 이 같은 구조를 통해 바쁜 도시뿐만 아니라 외진 산길에서도 강력한 GPS 신호를 생성해낸다. 새로운 소재, 새로운 밴드로 내구성이 강화되었으며, 생생한 그래픽과 최고 밝기가 1,000 니트까지 구현된 둥근 형태의 컬러 글래스 터치스크린 덕분에 강한 햇빛 아래 또는 어두운 공간 등 어디에서든 데이터를 읽을 수 있다. 아이오닉은 교체 가능한 클래식(Classic), 스포츠(Sport), 호윈(Horween) 가죽 액세서리와 함께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아래 참조)로 제공되어 장소나 취지에 따라 쉽게 변신이 가능하다.

핏비트 아이오닉은 주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429,000 원의 가격에 판매된다. 아이오닉은 실버 그레이 트래커와 버클에 블루 그레이 밴드, 스모크 그레이 트래커와 버클에 차콜 밴드, 번트 오렌지 트래커와 버클에 슬레이트 블루 밴드 등 차분한 컬러에 생기를 더하는 세 가지 스타일리쉬한 컬러 조합으로 제공된다.

한편 핏비트는 무선 헤드폰 핏비트 플라이어(Fitbit Flyer)도 함께 출시한다. 핏비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선 헤드폰 핏비트 플라이어(Fitbit Flyer)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땀에 강하며, 아이오닉에서 음악, 혹은 핏비트 코치(Fitbit Coach) 앱에서 오디오 코칭을 듣거나, 전화 연결 중에도 첨단 음향 성능을 자랑한다.

핏비트코리아 최정우 지사장은 “핏비트의 가치는 사용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운동하고 개개인에 맞춤화된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에 있으며, 아이오닉은 스마트워치라는 플랫폼을 통해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건강관리 도구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최 지사장은 “특히 아이오닉은 음악을 들으며 결제도 가능해 운동을 위해 한두시간 사용하는 제품이 아닌 일상 속에서 하루 종일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며, 운동시에는 지속적인 목표와 가이드 제시를 통해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피트니스의 동반자적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는 제품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