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한이음 엑스포 2017’이 막을 올렸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센터장 이상홍)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 간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 1홀에서 ‘한이음 엑스포 2017’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년 째 열리는 한이음 엑스포는 ‘한이음, 세상을 IcT(잇)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ICT 멘토링’ 참가자들의 우수 성과물을 전시 및 시상하고, ICT 주역이 될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17 SW 교육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초·중등 교육, SW중심대학 등 소프트웨어 교육 관련 행사와 통합 진행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이상홍 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SW 교육 페스티벌 통합 개막행사 및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한이음 공모전과 이브와 ICT 멘토링 수행결과 발표회 등에서 선정된 133건의 우수작품이 전시됐다.

시상식에서는 한이음 공모전, SW중심대학 산학협력 프로젝트 우수 경진대회, 정보올림피아드 수상작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비롯한 유관 기관 및 기업 대표상을 전달했다. 한이음 공모전 대상으로는 무선 원격조종이 가능한 세그웨이를 개발한 동의대학교 가온누리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비롯해 상금 500만원 및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이 밖에도 커리어 컨설팅존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이미지 메이킹, 자기소개 및 이력서 등의 다양한 취업 관련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행사 관람객들이 최신 ICT 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ICT 체험관이 마련되어 재미를 더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관계자는 “ICT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우수한 성과를 알리고 대한민국의 ICT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행사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킨텍스를 방문하여 ICT 분야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ICT 멘토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하는 ICT 인재 양성 사업으로 대학생이 기업 실무전문가와 팀을 이루어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실무 역량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