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백스(ECOVACS)의 국내 공식수입원인 ㈜에스티아이그룹은 15일 글로벌 가전 로봇 브랜드 에코백스가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11일)하루 판매액 약 5억 2800만 위안(한화 약 89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에코백스는 지난 광군제 기간 동안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 티몰(Tmall)을 포함한 온라인 쇼핑몰 판매를 통해 생활가전 품목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실적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조사업체인 싱투데이터에서 발표한 2017년 중국 TOP10 가전업체 판매순위에서 중국 최대 가전 업체 메이디(MIDEA)와 하이얼(Haier)을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에코백스가 광군제를 앞두고 티몰에서 진행한 사전판매 이벤트에서는 올해 중국 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물걸레 로봇 청소기 ‘디봇 오즈모 600(DEEBOT OZMO600)’가 11만개 판매를 돌파했고, 창문 청소 로봇 윈봇 전 제품과 공기청정기 로봇 엣모봇(ATMOBOT)이 그 뒤를 이으며 중국 최고 가전 로봇 브랜드로서의 인기를 확인했다.

에코백스 해외사업부 부사장 조나단 탕(Jonathan Tang)은 “이번 광군제 행사는 기존의 에코백스의 인기 제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다양한 ‘고객 맞춤형’제품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로봇 선도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백스는 이번 광군제 행사에서 성공적인 실적을 거두며 중국 스마트 전자 기기 시장에서 가전 로봇이 선두를 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코백스는 얼마전 캡틴 아메리카 캐릭터 활용한 ‘마블 스페셜 에디션 슬림2’ 로봇청소기를 포함한 분리형 투인원(2in1) 디봇 R98, 디봇 R95, 디봇 미니(DK560), 디봇 슬림(DA60)과 자율주행 유리창 청소로봇 ‘윈봇 850(WINBOT 850)’, ‘윈봇 950(WINBOT 950)’등을 출시했다. 제품 정보 및 신제품 소식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에코백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