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면서 정재계에서 핀테크 시장에 대한 논의와 대응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금융위원회는 제19차 금융위원회 회의에서 ‘금융기관의 업무위탁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금융회사가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전에 시행하는 모의실험을 핀테크 업체에 위탁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가 관련 규정을 개정한 것이다.

개정안에는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관련 특례가 신설돼 포함됐다. 금융회사가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금융위가 지정하는 지정대리인에게 테스트에 필요한 업무를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다만, 위탁 범위는 테스트베드 수행을 위해 필요한 범위 내로 제한되며 위탁기간은 최대 2년으로 제한된다. 금융위는 지정대리인 지정시 영업지역, 서비스 혁신성, 소비자 편익, 사업자 준비상태 등을 고려해 심의할 방침이다.

국내 증권업계도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결제 서비스와의 협업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KB증권은 최근 카카오페이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간편 인증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복잡한 공인인증서 발급 대신 카카오페이 인증을 활용해 간편한 인증 체계를 제공하게 됐다. 카카오페이 인증은 공개키(PKI) 전자서명 기술과 블록체인을 활용해 인증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대신증권은 지난 9월 카카오페이 인증을 최초로 적용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를 통한 송금서비스를 시작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네이버와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네이버페이를 이용한 금융서비스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사단법인 소셜컨설팅그룹 SCG(대표: 고영)는 ‘4차 산업혁명 핀테크 가상화폐 시장 트렌드’를 주제로 마포구 서교동에서 트렌드 워크샵을 개최한다. 행사 주요 내용은 핀테크, 모바일 뱅킹, P2P, 크라우드 펀딩, 가상 화폐, 블록체인, 자산관리, 인공지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핀테크 및 가상화폐 시장에서 신사업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야와 관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4차 산업혁명 핀테크 가상화폐 시장 트렌드 워크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셜컨설팅그룹 직무전문성연구소 공식 홈페이지 (www.scgjob.com) 혹은 전화 문의(02-780-499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