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공공의 적’ 미세먼지 공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철은 공기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정반대다. 겨울철 미세먼지는 난방에 따른 석탄화력발전소 가동과 중국발 스모그 영향, 그리고 대기안정에 따른 오염물질 정체 등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더욱 고약하다.

집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외출 후 귀가하면서 집으로 들여온 미세먼지가 온 집안에 날리기 일쑤다. 소파, 침대, 카펫에 까지도 미세먼지가 침투해 있다. 이처럼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최고조에 오를 겨울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생활가전 업계에는 미세먼지 잡는 전자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간 가전업계의 조연으로 분류됐던 공기청정기와 건조기 등이 당당히 주연급 가전제품으로 발돋움하고 있고, 청소기 역시 미세먼지의 습격에 맞설 수 있는 필수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소비자들은 가족건강을 지키기 위해 미세먼지를 말끔히 처리해줄 수 있는 전자제품을 구입하는데 아낌없이 지갑을 열고 있다. 청결한 실내 환경 조성이 1순위다. 미세먼지 잡는 가전제품 활용법을 알아보자.

◆ 미세먼지 99.999% 차단으로 쾌적한 환경 유지하는 미세먼지 청소기 - 일렉트로룩스 울트라플렉스
일렉트로룩스 ‘울트라플렉스’는 강력한 흡입력과 함께 미세먼지 차단력도 갖춘 프리미엄 유선청소기다. 실제로 진공청소기 구매 시 흡입력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미세먼지 차단력을 가늠하는 청소기의 밀폐 성능이다. 청소기 내부로 흡입된 먼지들이 다시 외부로 배출돼 실내 공기 질을 해칠 경우 흡입력은 사실상 무의미해지기 때문이다.

일렉트로룩스 ‘울트라플렉스’는 1800W(와트)의 강력한 터보 싸이클론으로 미세먼지를 빠르게, 더 많이 흡입한다. 그리고 일렉트로룩스만의 스마트 밀폐시스템으로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한다. 울트라플렉스는 독일 인증기관 SLG로부터 미세먼지 방출 차단 99.999%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청소기 내부에 장착된 헤파13필터(HEPA13)는 물 세척이 가능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손쉬운 교체가 가능한 분리형으로 설계된 카본필터는 냄새를 없애줘 청소 후 더욱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 세탁 없이 옷에 묻은 미세먼지와 황사 분리해주는 신개념 의류 관리 가전 - LG 트롬 스타일러
스타일러는 미세먼지 시대의 핫 가전 아이템이다. 미세먼지는 물론 천식, 아토피 유발물질인 집먼지 진드기를 비롯해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그리고 드라이클리닝의 유해물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신개념 의류 관리기다.

입을 때마다 세탁할 수는 없고, 하지만 먼지와 냄새 등 오염물질이 묻어있다고 판단될 때 이 스타일러를 사용하면 안성맞춤이다. 트롬 스타일러에 의류를 넣고 버튼을 누르면 안에서는 스팀과 무빙헹어를 이용해 건조는 물론 살균까지 도와준다. 무빙헹어는 분당 200회 좌우로 흔들어 미세먼지를 옷에서 분리하고, 미세먼지에 수분 입자를 입혀 바닥으로 떨어지게 한다. 이 같은 미세먼지 코스 완료 후에는 미세먼지 입자 95.9%가 제거된다. 또한 미세한 트루스팀이 분사되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구김은 물론, 불쾌한 냄새, 세균까지 없애준다.

◆ 듀얼 필터 시스템과 3방향 입체 토출로 깨끗한 공기 넓게 배출 공기청정기 - 위닉스 타워 XQ
공기청정기는 요즘 같은 미세먼지 시대에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았다.

위닉스가 올해 선보인 공기청정기 타워XQ에는 집안 공기 상태를 수치로 표시한다. 실내 초미세먼지 농도를 사용자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필터 교체시기 등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제품 내부에 장착된 UV LED를 통해 공기가 흐르는 제품 내부의 유로와 팬을 살균해 보다 청결하게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제품의 전면과 후면에 각각 필터를 장착해 한 번에 더 많은 양의 오염물질을 흡수하고 정화하는 듀얼필터 시스템과 3방향 입체 토출로 깨끗한 공기를 빠르고 넓게 배출해주는 3D터보 입체청정기능이 장착돼 있다. 플라즈마웨이브2.0 기능도 기존보다 업그레이드 돼 공기 중 바이러스(6종), 박테리아(3종),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을 제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