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뉴미디어 기업 상화는 오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도쿄게임쇼 2017(Tokyo Game Show 2017)’에 참가해 ‘자이로(GYRO) VR’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상화는 영상 등 비주얼 콘텐츠에서부터 로보틱스 제어, 하드웨어 제작 기술까지 아우르는 미래형 뉴미디어 기업으로 특히나 4차산업혁명의 주요 동력인 가상현실(VR)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핵심 기업이다.

상화는 자체 연구소인 랜디(RANDI)를 설립해 다수의 VR어트랙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곳에서 탄생한 신개념 어트랙션 ‘로봇 VR'은 로봇이 가진 다이나믹한 운동성에 VR콘텐츠를 결합하여 VR 체험 몰입도를 극대화한 신개념 어트랙션이다. 상화는 ‘로봇 VR’로 지난해 KVRF(코리아VR페스티발)에서 대상(BEST of KVRF)을 수상하였다. 올해 5월에는 킨텍스에서 개막한 국내 수도권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에 참가해 ‘로봇 VR'을 잇는 신작 VR 어트랙션 '자이로 VR(GYRO VR)'을 국내에선 최초로 선보이며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상화의 신개념 어트랙션은 국내 대표 테마파크에 입점하였으며 일본, 동남아, 중동 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 기업으로는 진입하기 어려운 유럽, 미국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여 수익화에 성공하였다.

이번 ‘도쿄게임쇼’에서 상화는 ‘자이로(GYRO) VR’을 일본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출품한다. 기존 VR이 시각에만 의존한 것과 달리 ‘자이로(Gyro) VR’은 4개의 축으로 탑승체가 360도 회전하여 탑승객은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한 박진감 넘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자이로(GYRO) VR은 하나의 시뮬레이터로 다양한 콘텐츠 및 테마 변화가 가능하며 인터랙티브 게임 기능을 탑재할 수도 있다. 상화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와 세계 최대 모바일쇼인 ‘MWC’ 행사장에서 ‘자이로(GYRO) VR’을 시연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에 맞춰 5G를 개시할 예정이어서 2021년까지 VR 시장은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세계 3위 규모의 거대 콘텐츠 시장으로 애니메이션·캐릭터 분야의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하고 있어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도쿄게임쇼 2017(Tokyo Game Show 2017)’에서 상화는 '자이로(GYRO) VR'을 통해 VR콘텐츠, 로보틱스 제어와 프로그래밍, 하드웨어 제작 기술까지 아우르는 퓨처 미디어 선도적 기업으로 자사의 경쟁력을 알리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