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컨셉의 게이밍기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다얼유(www.dareu.co.kr)에서 풀타입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 최초로 슬림 디자인의 신제품 ‘다얼유 EK820 터치 슬림 LED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인 EK820 블루투스 겸용 기계식 키보드의 후속 작품이며, 키배열을 풀사이즈로 키우고, 블루투스를 제거하고, 터치패드를 추가한 모델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투박하고 두꺼웠던 기계식 키보드 이미지를 슬림하고 간결한 디자인을 유지했다. 기계식 스위치 전문 메이커 카이화(Kailh)에서 개발한 LP 기계식 스위치를 써서 키보드 두께를 22.5mm로 줄였고 무게도 570g으로 줄여 두께와 무게 모두 40%가량 다이어트했다. 다얼유 EK820 터치는 키보드 한쪽에 터치패드를 달아서 재미를 더했다. 2초간 터치한 후 좌우로 슬라이드하면 LED 밝기, LED 이펙트 속도, 볼륨을 재밌게 조절할 수 있다.

또한, 게임에서 활용도 높은 기능으로 풀커스텀을 지원한다. 모든 키의 키입력을 임의로 변경할 수 있고, 매크로 기능으로 지정하여 연속된 키입력을 하나의 키에 저장해 둘 수도 있다. 특정 위치 지정이 아니라 전키에 임의로 배치할 수 있어 사용자 각각의 습관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다. 게임에서 쓰지 않는 숫자패드를 매크로패드로 활용하면 반복적인 키 입력을 쉽게 해결할 수 있어 쓰임새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얼유 EK820 터치는 게임에서 빠른 입력속도를 지원한다. 키 스위치 자체의 트레블 길이가 1.5mm에 불과하기 때문에 일반 키보드보다 물리적으로 빠른 입력이 가능하다.

다얼유 EK820은 소위 ‘치는 맛’으로 불리는 기계식 키보드의 타건감을 개선하여 더 진화한 모습이다. 경쾌한 느낌의 청축 스위치, 조용하고 부드러운 적축 스위치 제품 2가지를 동시에 출시한다.

다얼유 한국 디스트리뷰터를 맡고 있는 포트리스는 “풀타입 키보드 출시와 함께 다얼유 게이밍기어 1차 라인업 구성을 완성했다”며, “다얼유 특유의 개성 넘치는 라인업으로 게이밍기어 시장에서 고유의 영역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트리스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얼유 EK820 블루투스 키보드 전용 레더 파우치도 함께 출시했다. 휴대중 발생할 수 있는 생활기스와 파손을 방지하기 위한 아이템으로 소비자 요청으로 별도 기획한 액세서리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