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제이(L&J, 대표 이성민)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주형철)가 주관하는 ‘하이서울 우수 상품 브랜드 어워드’에 연이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엘앤제이는 코르크 원단으로 제품을 제조하며 ‘친환경 식물성 가죽’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로 기업의 슬로건인 ‘동물을 죽이지 않고, 자원 순환 에너지를 사용하며, 착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며 성장하고 있다. 지중해에서 주로 서식하는 코르크나무의 껍질에서 채취한 코르크로 만든 친환경 식물성 가죽을 이용하여 패션 잡화 아이템을 개발하였다.

코르크 나무는 주로 지중해에서 자라는 수종으로 흔히 코르크 하면 와인병 마개를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유럽 등에서는 이미 천연 가죽을 대체하는 소재로서 인테리어 소품 또는 자재, 패션 원단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코르크는 나무를 벌목하지 않고 껍질을 벗겨내 건조시킨 후 얇게 슬라이스해 종이나 패브릭에 압축, 접착하는 방식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자원이기도 하다.

엘앤제이의 ‘CORCO(코르코)’는 ‘CORK를 코디하다’라는 의미로 코르크 원단을 활용한 가방, 지갑, 모자, 벨트, 액세서리, 핸드폰 케이스, 안경 프레임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그 동안 다져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료인 코르크 껍질만 들여와 국내 생산을 하여 신제품 코르크벽지를 개발하고 있으며 코르크의 원적외선 방출, 항균, 포름알데히드 탈취 등의 기능으로 실내 인테리어 소재로서 더욱 다양하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제안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엘앤제이가 사용하는 코르크 식물 가죽은 50년을 기다려야만 얻을 수 있는 고품질 코르크로 가벼운 무게감, 부패 방지, 발수, 탄성, 부드러움을 자랑한다. 또한 원적외선 방출, 항균 효과, 탈취 효과가 입증된 친환경 소재로 활용 범위가 넓다.

한편 엘엔제이는 18일 LA에서 개최된 ‘KCON’ 전시에 참여하여 글로벌 소비자와 바이어들에게 코르코를 홍보하기도 했다.

코르코는 인사동 쌈지길,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대구 대백프라자 등 직영점과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