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관측 및 미세먼지 분야 산업용드론 개발업체인 쓰리에스솔루션은 24일 국토교통위원장과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한 “2017 대한민국 드론 정책포럼”에서 당당히 기상관측 드론 시연업체로 선정되었다.

24일 기상보도에 따르면 비구름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서해안과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고 강한 비바람이 불어 이륙 후 저공 비행하는 드론과 달리 고도 300m 이상 상승하는 드론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런 기상악화 속에서 이번 포럼 시연에서 쓰리에스솔루션에서 개발한 ATO-I는 기상변수(풍속, 풍향, 기압 등)에 최적화된 기체로써 안정적인 고도유지는 물론 ATO-I에 탑재된 복합기상센서(기온, 습도, 기압, 풍향, 풍속, 미세먼지 농도 등)의 정확한 실시간 데이터 송출을 “VIP 관전석”에 비치된 모니터를 통해 관람객 전원에게 완벽하게 시연을 보여줌으로써 앞으로 정확한 기상관측을 위해 드론의 쓰임새에 한 층 높은 기대감을 안겼다.

기상관측을 위해 개발된 산업용 드론 ATO-I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상 2.5km 이상 상공에서 기상변화를 관측하기 위해 개발된 기체다. 이번 시연에서 관전객에 시야를 넘지 않는 선에서 시연을 진행함에 따라 고도 300m 이내에서 제한적으로 시연하였다.

한편 산업용 기상관측 드론 ATO-I의 카메라를 통해 보여진 대기층에 미세먼지 층을 직접 눈으로 관전한 관람객의 입에서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2017 대한민국 드론 정책포럼에 참석한 정세균 국회의장이 쓰리에스솔루션(ATO-I) 부스에 직접 방문하여 대기하층에 관측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 한번 설명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쓰리에스솔루션 엄태상 대표이사는 “기상관측은 물론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빅데이터화하여 서버로 전송된 정보를 우리 국민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기상예보를 하는데 목표를 두고있다.” 면서 “기상을 관측하는 안정적인 기체와 통계화된 정확한 정보를 통해 국민 모두가 윤택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2017 대한민국 드론 정책포럼에서 앞으로의 핵심역량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