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김치와 김장문화를 부담 없이 배우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뮤지엄김치간(www.kimchikan.com)은 5월2일부터 31일까지 관람료 할인과 풀무원 제품 및 키자니아 입장권 증정, 김치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뮤지엄김치간은 5월 한달 간 2인 이상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입장료를 50% 할인해 준다. 5월5일 어린이날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어린이들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

뮤지엄김치간은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관람객을 대상으로 풀무원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 기간 동안 서울 인사동 뮤지엄김치간 주변을 돌아다니는 뮤지엄김치간 공식 마스코트 인형 ‘츄군’과 함께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린 후 4층 안내데스크에 보여주면 된다. 선착순 200명에게 김치와 잘 어울리는 풀무원식품의 ‘뽀로로 키즈연두부’ 또는 ‘김스낵’이 선물로 제공된다. 선물 받은 200명 중 20명을 추첨해 김치 관련 도서도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5월 13일 개별 연락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어린이 테마파크 ‘키자니아’ 입장권 증정 이벤트도 연다. 5월 한달 간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하는 어린이 유료 관람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10명을 추첨하여 4만 원 상당의 ‘키자니아’ 입장권(반일권)을 제공한다. 4층 안내데스크에 마련된 응모함에 신청서를 작성해 넣으면 된다. 당첨자는 6월 1일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뮤지엄김치간은 어린이들이 김치를 담글 수 있는 무료 ‘어린이 김치학교’도 5월 한달 간 운영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백김치를 직접 담그고 친환경 용기에 포장해 집에 가져갈 수 있다. '어린이 김치학교'는 매주 화~목, 토요일 오전 10시20분과 오후 2시20분 하루 2회 진행된다. 회당 최대 30명(10명 이상)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40분간 1인당 배추 반포기를 담근다.입장료와 체험비(2만 원 상당) 모두 무료이며, 어린이와 함께 참가한 성인 보호자만 입장료를 내면 된다. 사전예약은 필수이며,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6세~13세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뮤지엄김치간 노지연 마케팅 담당자는 “뮤지엄김치간 개관 2주년과 5월 가정을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김치와 김장문화를 부담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이벤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김치와 김장문화를 널리 전파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풀무원 김치박물관은 1986년부터 메세나 차원에서 국내외 수많은 관람객들에게 김치문화의 독창성과 가치를 알렸던 국내 최초의 식품박물관으로, 2015년 4월 2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류의 중심 인사동으로 자리를 옮겨 '뮤지엄김치간'으로 재개관했다. 김치 관련 다양한 유물 및 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외국인, 다문화가정을 위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수준 높은 김치 관련 영상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체험형 복합 박물관의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 BBC, NHK, CCTV, CNN, 뉴욕타임스와 같은 주요 외신을 통해 소개되며 해외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2015년 3월에는 미국 CNN이 뽑은 세계 11대 박물관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