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 이하 경기혁신센터)가 스타트업 중국 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Go Global Lab 2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금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10개팀 대상으로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성공적인 안착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지난 11일부터 4박 5일 동안 베이징 현지에서 부트캠프 형태로 진행되었다.

현지 스타트업 부트캠프는 중국 디지털 트렌드 체험을 통해 실제 O2O미션을 수행하고 중국 진출 관련 실무 특강, 선배 창업자와의 교류 및 베이징 중관촌 지역 창업기관 방문으로 구성되었다. ‘QR코드’를 활용한 다양한 O2O 서비스를 경험해봄으로써 중국에서 이미 대중화된 O2O 서비스의 확산 과정과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할 수 좋은 기회가 되었다.

실무 특강에서는 현지 회계법인 ‘KCBC’ 김대훈 대표가 중국 법인 설립 및 세무 관련 강의를 통해 현지 법인 설립 과정에 있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 사항들을 공유했으며, ‘9K Research’의 김병국 대표와 중국 시장전문가 이승진 강사는 실제 사례를 활용해 중국 시장 마케팅 트렌드 및 현지 투자 현황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또한 선배 창업가로서 중국 현지에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는 ‘아이오로라’의 이한수 대표는 본인만의 중국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였다.

베이징 중관촌 지역의 여러 창업기관 방문을 통해 현지 창업 생태계 지형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고, 창업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뜨거운 중국답게 다양한 창업 지원 모델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 기관에 대한 소개 및 현재 운영 중인 창업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상호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에 참가한 ‘톤28’의 정양숙 대표는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생생한 현지 정보를 접하고 중국 시장진출 전략을 수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체질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경기혁신센터는 추후 자체 평가를 통해 참가기업 중 1팀을 선정해 KIC 중국(베이징 소재)이 운영하는 3개월 현지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