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닉스 브랜드로 우리에게 친숙한 경성글로벌코리아(대표 김준길, www.qnix.biz)가 게이밍 기어 시장을 겨냥한 새 브랜드 ‘언더독(UNDERDOG)’을 발표했다.

2013년 설립, 게이밍 및 고해상도 모니터 전문 브랜드로 ‘큐닉스’를 시장에 안착시킨 경성글로벌코리아는 이번 새 브랜드를 통해 게이밍 기어 및 게이밍 웨어에 본격 진출한다. 약자인 ‘언더독(underdog)’이 강자 탑독(top dog)을 이길 때 극적인 효과가 커진다는 ‘언더독 효과(Underdog effect)’에서 이름을 따 온 새 브랜드는 큐닉스 모니터와 함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시장 확대에 나서게 된다.

김준길 경성글로벌코리아 대표이사는 “모니터는 단지 영상을 표시하는 출력장치에 그치지 않고 보다 나은 게이밍 환경을 위한 게이밍 기어로 거듭나고 있다”며, “그간 다져온 디스플레이 사업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게임 시장에 특화된 가성비 높은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경성글로벌코리아는 언더독 브랜드를 단 모니터 뿐만 아니라 향후 키보드와 마우스 등 게임에 필수적인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며, 보다 나은 게임 환경을 추구하기 위해 게이머의 개성을 반영한 의류까지 출시를 검토 중이다.

한편 경성글로벌코리아는 2017년 시장을 이끌 출시 예정인 주요 디스플레이 제품도 공개했다. 144Hz 주사율을 구현해 FPS 게임 환경에 최적인 24인치 커브드 모니터를 비롯해 27인치 QHD에서 144Hz를 구현한 모니터, 그리고 27인치 풀HD에서 240Hz를 구현한 모니터도 각각 출시할 계획이다. 32인치 QHD 커브드 패널에 타사보다 높은 165Hz 주사율을 구현한 모델도 준비 중이다.

모니터 외에 TV 시장에서 본격 나설 예정이다. HD 32인치 보급형 TV와 FHD 40~50인치 보급형 TV, UHD 55~65인치 보급형 TV를 준비 중이며, 경쟁사보다 다소 늦게 TV에 본격 진출한 만큼 차쳘화를 무기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김준길 경성글로벌코리아 대표이사는 “QHD와 UHD, 커브드 모니터, 그리고 게임에 특화된 고주사율 모니터와 다양한 라인업의 TV로 기존 큐닉스 브랜드를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시장을 확대함으로써 해외 수출을 더욱 늘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와 꾸준한 소통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적시에 내놓으며, 독자적이며, 독점적인 제품 출시로 차별화된 시장을 만들어갈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