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봄꽃 축제가 잇달아 개막하면서 꽃놀이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등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화사한 분위기로 꽃을 형상케 하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유행을 타면서 꽃놀이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IT기기도 눈길을 끌고 있다.

■ 꽃과 함께하는 순간을 사진으로 간직하자!
색다르게 피크닉을 즐기고 싶다면, 친구와 함께하는 꽃놀이의 순간을 손에 잡히는 사진으로 남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국후지필름의 ‘인스탁스 쉐어2’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미니필름으로 인화해주는 휴대용 포토프린터다. Wi-Fi 연결을 통해 전용 모바일앱에 사진을 전송한 후 10초만 기다리면 신용카드 사이즈의 미니필름을 출력할 수 있다.

커스텀 필터, 리얼타임 템플릿 등 모바일앱에 탑재된 다양한 사진 편집 기능을 통해 나만의 사진 꾸미기도 가능하다. 똑같은 사진을 지인과 나눠 갖고 싶은 경우에는 기기 옆면에 장착된 리프린트 버튼을 누르면 된다.

■ 풍부한 사운드의 노래로 새로운 계절을 만끽하자!
360도 방향으로 사운드를 제공하는 블루투스 스피커는 화사한 봄날의 분위기를 살려주기에 제격이다.

뱅앤올룹슨의 베오릿 17은 '음악 도시락'이란 별칭으로 불리는 '베오릿 15(Beolit 15)'를 계승한 신제품이다. USB-C 충전방식을 채택, 기존에 스피커 중앙에 있던 충전단자를 하단으로 이동시켜 외관이 미니멀해졌다. 스피커 상단에 추가된 원 터치 버튼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베오릿17은 360도 방향으로 사운드를 제공하며 최대 240W의 출력을 구현한다. 스피커 상단에는 스마트기기를 올려놓을 수 있는 트레이가 위치한다. 고급 가죽 스트랩은 별도의 파우치 없이 편리하게 음악을 야외에서 들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두 손 가볍게 꽃구경을 즐기고 싶다면!?
꽃구경에 집중하고 싶다면 스마트폰을 주머니 속에 넣고, 한 손으로 편리하고 간편하게 스마트워치를 사용할 수도 있다.

‘LG 워치 스포츠’는 자체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으로 스마트폰 없이도 음성통화, 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해 야외활동 시 유용하다. ‘LG 워치 스타일’은 작고 얇은 세련된 디자인에 스마트워치의 편의성을 담아 스마트한 패션 아이템으로의 활용도를 높였다.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어 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고, 티탄, 로즈골드 등 봄과 어울리는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LG 스마트워치 2종은 구글의 최신 스마트워치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웨어 2.0(Android Wear 2.0)’을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웨어 2.0’은 스마트폰 없이도 스마트워치에서 직접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겨우내 봄만 오기를 간절히 기다렸던 사람들이 색다른 피크닉을 위해 분주하게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며 “매년 점점 짧아지고 있는 봄의 순간을 제대로 즐기게 해줄 IT기기를 미리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