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탭
기획
메인보드 업계 다크호스 코잇 'No.1 유통사 될 것'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일반 유저 대상 ASUS 메인보드 유통
홍진욱 기자  |  honga@newstap.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3.28  11:00:4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흔히 최근의 IT 업계, 그 중에서도 하드웨어 시장을 일컬어 레드오션이라 부른다. 획기적이라 부를 만한 제품의 수가 갈수록 줄어드는데다, 이미 대기업을 중심으로 판이 짜여져(?) 있는 경우가 많아 진입 장벽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PC 시장 또한 만만치 않다. 상대적으로 장벽은 낮은 편에 속하지만, 시장의 규모가 전에 비해 현저히 줄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회사를 10년 이상 유지하고 더 나아가 성장시킨다는 것은 어지간한 노하우와 기술력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신화를 써내려가는 업체들도 있기 마련이다. 혹자는 레드오션이라 부르는 시장을 누군가는 성공의 발판으로 삼는 것이다. IT관련 하드웨어 및 솔루션 공급 업체인 코잇(COIT)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올해로 창립 11년째를 맞이하는 코잇은 인텔 프로세서의 공인 대리점이자 ASUS 및 ECS 메인보드 그리고 ADATA SSD와 DRAM 등을 유통사하고 있으며, 서버의 유통과 기술지원도 겸하고 있는 용산의 대표 IT 솔루션 업체다.

PC 업계가 계속된 경기침체로 어려운 와중에도 연 평균 20% 이상 고공 성장을 거두고 있으며, 꾸준히 사업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기업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에이수스(ASUS) 메인보드를 기업 및 조달 시장에 납품하기 시작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리테일 시장에 판매하면서 메인보드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코잇은 어떤 회사이며, 어떤 전략을 가지고 메인보드 시장을 공략할지 윤재현 차장을 만나 일문일답 형식으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윤재현 코잇 IA 사업부 차장

코잇의 지난 해 성과는 어땠나?

코잇은 지난 2016년 약 1870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재작년 매출이 1500억 정도이니 무려 20% 이상 성장한 것이다. 용산에 있는 모든 기업을 통틀어 1800억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곳은 손에 꼽을 만큼 적을 것이다. 특히 코잇의 근무하는 직원이 35명으로 그리 많지 않은 편임을 감안하면 대단한 성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인텔 CPU 비즈니스가 메인이다 보니 매출액이 큰 것일 수 있다. 하지만 PC 시장의 규모가 갈수록 축소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코잇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사실은 그만큼 여러 분야에서 고루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아울러 올해는 ASUS 메인보드의 리테일 비즈니스를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잇이 이전에는 딜러를 위주로 영업을 하는 회사였다면 올해부터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신경을 쓰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다.

   
ASUS PRIME Z270-A 코잇 (이미지 : ASUS코리아 제공)

코잇의 강점은 무엇인가?

여러 가지 제품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무엇을 하더라도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PC의 가장 주요 부품인 CPU와 RAM을 동시에 유통하고 있으며, 충분한 기술력도 갖추고 있어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가 빠르기 마련이다.

특히 메인보드는 다른 부품들에 비해 유독 호환성 이슈가 많기 마련인데,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이런 부분을 가장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서버를 유통하다 보니 전문성이 뛰어난 엔지니어도 많아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한층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자금력이 대단히 뛰어난 회사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추후 ASUS 메인보드에 대해 파격적인 프로모션은 물론 가격 부분에서도 충분히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조직 자체가 수평적인 문화이다 보니 개개인에 대한 권한이 무척 크고, 의사 결정도 대단히 빠르다. 그만큼 시장의 변화에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주변 딜러 혹은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이 대단히 좋다.

   
ASUS ROG MAXIMUS IX FORMULA 코잇 (이미지 : ASUS코리아 제공)

어떤 계기로 ASUS의 제품을 유통하게 됐나?

시장 상황이 많이 바뀌게 됐다. 단일 제품만 판매되는 것이 아니라 CPU와 그 외 제품들이 함께 움직이는 시장으로 변해가고 있다. 기존에는 저가형 메인보드를 위주로 유통하고 있었기 때문에 중고급형 브랜드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ASUS와 연이 닿아 함께 비즈니스를 진행하게 됐다. 시장 확대가 절실히 필요했던 ASUS와 고급 브랜드를 원했던 코잇의 조건이 잘 맞았던 것이다. 물론 개인적으로 ASUS 제품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 분야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이는 비단 모든 PC 유저들의 생각일 것이다.

그래서 인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작년 매출이 재작년 대비 3배 이상 높아졌다. 아무래도 코잇이 CPU 유통을 함께 하다보니 메인보드와 패키지로 묶어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이러한 방식의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올해 ASUS 제품의 판매 목표는?

지난 해 대비 30% 정도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물론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ASUS 제품에 대한 대중의 선호도가 워낙 뛰어난데다, 코잇만의 장점을 합친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궁극적인 목표는 전체 메인보드 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이다. 아울러 조만간 ASUS 서버에 대한 유통도 시작할 계획이다.

   
 
ASUS 제품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지난 1년 간 산업용 시장 및 조달 시장에 ASUS의 메인보드를 납품한 결과 반응이 대단히 좋았다. 인지도가 워낙 높은 브랜드이다 보니 고객의 선호도가 뛰어났을 뿐만 아니라 품질이 좋아 만족도도 컸다. 물론 불량률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적어 큰 문제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어떠한 문제가 생겼을 때 ASUS측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앞서 말한대로 코잇도 자체적으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었다. 앞서 말한대로 이러한 점이 바로 ASUS와 코잇의 협력이 낼 수 있는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라 생각한다.

코잇의 서비스 정책에 대해 말해달라

기본적으로 A/S 기간은 3년으로 타사와 동일하다. 무엇보다 올해부터 메인보드를 전담하는 기술팀을 따로 만들었다. 센터는 사무실이고, 3명이 전문가들이 근무하게 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들 엔지니어들은 다른 어떤 센터의 직원과 비교해도 기술적인 부분에서 우수하다고 자부할 수 있다. 서버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데스크톱 서비스의 유경력자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 수준 높은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소비자 응대에 대한 교육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이 모두 기분 좋게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여기에 코잇에서 유통하는 모든 ASUS 메인보드의 왕복 택배비를 무상으로 진행함으로써 지방 고객의 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라 하겠다.

앞으로의 계획은?

먼저 코잇은 올해 20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매년 20% 이상의 성장을 해온데다, 1분기의 성과도 좋은 편이라 올해도 충분히 기대 했던 만큼의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ASUS 제품이 매출 향상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여기에 인텔 리얼센스나 옵테인 등 새로운 아이템들도 준비 중이며, ADATA SSD 역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점유율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

또한 메인보드 시장에서 No.1 유통사로 거듭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비록 코잇이 일반 유통 비즈니스로는 새내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어려움은 있겠지만, 광범위한 영업망과 기술력 등을 감안하면 충분히 승산은 있다고 본다. 첫 번째 목표는 ASUS 메인보드의 유통사 중 1등이 되는 것이고, 두 번째로는 전체 메인보드 유통사 중 1등이 되는 것이다.

[관련기사]

홍진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본 기사
1
올겨울 ‘얼씨(Earthy) 인테리어’가 뜬다
2
2K, ‘시드 마이어의 문명 VI’ 리더 패스 첫 번째 팩 ‘위대한 협상가’ 공개
3
가을은 ‘니트’의 계절… "‘올바른 니트 관리법’으로 옷감 손상 최소화하세요"
4
크로스오버존, 34인치 LG 나노IPS 21:9 165Hz 커브드 패널 적용 게이밍 모니터 무결점 초특가 진행
5
모바일로 돌아온 정통 무협 RPG ’천상비M’ 정식 출시
6
에어캐나다, ‘블랙 프라이데이’ 맞아 할인 프로모션 진행
7
제이씨현시스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제이씨현플레이스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40% 할인 행사 진행
8
오버워치 2, 신규 영웅 등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한 2시즌 10여일 앞두고 ‘경험치 2배 부스트’, ‘로그인 보상’ 등 푸짐한 혜택 제공
9
차별화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세가지 디자인 IT템
10
성큼 다가온 겨울 추위, 건조해진 피부 위한 ‘피부 보습 지킴이’ 아이템은?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신로34길 10 영남빌딩 5층 504호  |  대표전화 : 070-7527-0410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자00408  |  등록년월일 : 2013년 4월 15일
발행인 : (주)이노엠앤엠 이준문  |  편집인 : 이준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준문
Copyright © 2013 뉴스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newsta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