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겨울 추위에도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겨울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IT기기들이 주목 받고 있다. 여행지 풍경을 찍은 즉시 인화해주는 즉석카메라부터 여행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줄 손난로 겸용 보조배터리, 불편한 선이 없어 자유롭게 움직이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 이어셋까지, 겨울 여행의 색다른 매력을 살려줄 IT기기를 소개한다.

■ 소중한 순간은 아날로그 사진으로
스마트폰 사진에 별다른 감흥이 생기지 않는다면 찍은 즉시 인화해 보는 여행지 사진에서 겨울의 색다른 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의 프리미엄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미니90’은 필름카메라의 아날로그 감성과 가죽 느낌의 질감을 형상화한 레트로풍 바디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블랙, 브라운 2종의 컬러가 있다. 카메라의 전면과 측면에 위치한 두 개의 셔터로 가로와 세로방향 모두 촬영이 가능하다.

‘인스탁스 미니90’은 셔터를 연속으로 2번 눌러 1장의 사진에 이미지를 겹쳐 나오게 할 수 있는 ‘이중노출’, 야간촬영이 용이한 ‘벌브모드’, 피사체의 떨림을 최소화해 빠른 움직임을 포착하는 ‘키즈모드’, 피사체의 배경을 밝게 만들어 주는 ‘파티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 선 없이 즐기는 음악 선율
여행을 한 층 감각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에 음악이 빠질 수 없다. 두꺼운 겨울 의류에 걸리적 거리는 선이 불편했던 경험이 있다면 무선 이어셋의 활동성을 즐겨봐도 좋다.

삼성전자의 '기어 아이콘X'는 편의성을 강화한 코드프리 이어셋으로 연결선을 없애 긴 머리카락이나 옷에 엉킬 염려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약 3.5GB의 자체 내장 메모리를 탑재해 최대 1천곡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으며, 기어 매니저를 통해 PC와 스마트폰의 음원을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쉽고 편리한 터치 컨트롤 기능을 제공해 간편한 터치 동작 만으로 통화, 음악 재생, 음량 조절 등의 주요 기능을 쉽게 제어할 수 있다.

■ 따뜻한 온도로 충전이 필요할 땐
겨울 추위에 약한 사람들에게 ‘보온’ 기능이 첨가된 휴대용 보조배터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안겨준다.

‘아이리버 IPH-50 양면 포켓히터’는 전원을 키면 열을 발산해 손을 따듯하게 해주는 디지털 손난로로 40도, 45도, 50도 세 단계로 온도를 조절이 가능하다. 완충시 최대 2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고온 모드인 50도에서 25분간 작동이 없을 시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스마트 기능도 갖추고 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손난로 대신 휴대폰 보조배터리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조약돌을 떠오르게 하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패션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최근엔 계절에 상관없이 휴일을 이용해 감성 충전을 위한 자유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게 IT기기를 잘 활용 한다면 좀 더 특색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