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난 후 수험생들의 최대 관심사는 바로 ‘외모가꾸기’다. 그동안 학업으로 인해 미뤄왔던 피부관리와 다이어트 등에 본격적으로 열을 올리기 시작하기 때문. 특히 요즘은 여학생 못지않게 외모관리에 신경을 쓰는 남학생들도 늘어나면서 이들을 위한 그루밍 제품들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최신 그루밍 제품들은 기존의 그루밍족에서 진화한 ‘그루답터(Groo-dopter)’들의 세분화된 니즈를 반영,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치아미백, 제모 등 더욱 전문적인 기능과 차별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세련된 디자인과 편의성까지 더해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제 막 그루밍의 세계에 접어든 남학생들이라면 이처럼 다양한 제품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할지, 그루밍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막막한 것이 사실. 외모관리는 미래에 대한 투자이자 경쟁력 확보라 여기는 요즘, 누구보다 멋진 20대를 꿈꾸는 예비 그루답터들을 위해 기본적인 그루밍 가이드라인과 입문용 아이템을 함께 소개한다.

STEP1 : 멀티디바이스로 한번에 완성하는 깨끗한 피부, 필립스 영킷 업그레이드

그루밍 입문 단계에서는 간단하면도 다양한 기능을 가진 디바이스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면도기, 전동클렌저, 트리머를 따로 구매할 필요 없이 하나의 제품으로 쉽고 간편하게 토탈 관리가 가능한 그루밍 디바이스를 이용해보자. 헤드교체만으로 면도부터 스타일링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필립스 ‘영킷 업그레이드’는 면도뿐만 아니라 스타일링, 스킨케어까지 중요시 여기는 20대 남자를 위한 제품이다. 면도, 클렌징, 스타일링이 가능한 3-in-1 쉐이빙이 가능하다. 기존 영킷에서 업그레이드된 쉐이빙 헤드의 보다 뛰어난 밀착면도와 깔끔한 클렌징, 다양한 스타일의 그루밍 연출이 가능하여 20대 남자들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STEP2 : 하얀 치아로 자신감있는 미소 완성, 필립스 소닉케어 플렉스케어 블랙
진정한 그루밍족으로 거듭나고 싶다면 치아관리에도 신경쓰도록 하자. 깨끗하고 환한 미소야말로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 치아는 꾸준히 그리고 제대로 관리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20대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수다. 요즘에는 치아 미백과 구강관리를 한꺼번에 도와주는 음파칫솔로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치아 관리를 할 수 있다.

필립스 프리미엄 음파칫솔 소닉케어의 ‘플렉스케어 블랙’은 힘을 주지 않아도 혁신적인 음파기술로 보다 깔끔한 케어가 가능하다. 분당 31,000회의 진동이 미세한 공기 방울을 생성, 치아 표면은 물론 칫솔모가 닿지 않는 곳의 플라그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일반 세정, 치아미백, 잇몸마사지 등 3가지 양치모드와 2가지 케어모드로 맞춤형 구강케어가 가능하다. 특히 치아미백 기능을 사용하면 미백에 특화된 음파진동이 치아표면의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또한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혓바닥 위의 세균을 없애주는 혀 클리너도 포함되어 있어 남성들의 구강고민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남성의 블랙 수트를 연상시키는 시크하고 모던한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STEP3 : 가벼운 제형으로 시작하는 꼼꼼한 스킨케어 , SK-Ⅱ 맨 UV 프로텍트 모이스처라이저

그루밍족을 위한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지만 그루밍 입문 단계라면 기초 외에 무언가를 덧바르는 것이 어색할 터. 번들거리는 사용감은 피하되 자외선, 유해환경으로부터 소중한 피부를 지키고 싶다면 가벼운 제형의 멀티 제품으로 스킨케어를 시작해보자.

SK-Ⅱ 맨 ‘UV 프로텍트 모이스처라이저’는 번들거림 없이 산뜻하게 사용 가능한 자외선 차단 겸용 로션이다. 칙칙함이나 잡티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자외선 자극뿐만 아니라 낮 동안의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STEP4 : 은은한 향으로 센스있는 마무리, 맥앤로건 블랙 포 멘 향수

후각은 다른 감각보다 더 기억에 각인되는 요소인만큼 매력적인 향기로 그루밍의 마지막 단계에 ‘포인트’를 주도록 하자.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향을 잘 모르겠다면 너무 진하거나 과한 향보다는 은은하고 프레시한 향수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맥앤로건 ‘블랙 포 맨’은 디자이너 맥앤로건이 만든 향수로 입문자도 쉽고 도전할만한 매력적인 향이 특징이다. 자유분방한 플레이보이 기질을 가진 남자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이 향수는 탠저린, 아쿠아, 베르가못 등을 넣어 상쾌한 느낌을 주며 베이스노트로는 화이트머스크, 초콜릿, 바닐라를 조합해 은은한 잔향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