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소닉월(SonicWall, 사장 겸 CEO 빌 코너)이 11월 9일 삼성동 소노펠리체 컨벤션 센터에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독립 기업으로서의 향후 사업 전략과 비전 및 자사의 차세대 APT(Advanced Threat Protection) 솔루션인 소닉월 캡쳐(SonicWall Capture)를 소개했다.

이번에 방한한 스캇 맥크래디(Scott McCrady) APJ(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총괄 사장은 지난 25년 간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해 온 소닉월의 공식 출범을 알리며, 앞으로의 비전 및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다.

스캇 맥크래디 사장은 특히 소닉월의 성장 동력으로 채널 파트너십 강화를 역설했다. 독립 기업으로 출범하면서 글로벌 차원에서 새롭게 론칭한 시큐어퍼스트 파트너 프로그램(SecureFirst Partner Program)은 소닉월 솔루션 세일즈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정책인 동시에, 파트너사의 비즈니스 성장도 함께 고려한 전략이다. 시큐어퍼스트 파트너 프로그램에는 골드(Gold) 및 플래티넘(Platinum) 파트너사를 위한 특별 할인 정책, 기존 파트너십에 대한 추가 인센티브 제공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소닉월의 향후 중점이 될 글로벌 전략으로 방화벽 제품들의 주요 사양과 기능 대폭 향상, 리눅스(Linux)로의 마이그레이션(migration)과 클라우드 기반 기능의 추가로 APT 서비스용 SonicOS 강화, 멀티 벤더 환경을 위한 소닉월 글로벌 관리 시스템(Global Management System, GMS)의 API 및 UI / UX 개선으로 제로터치(zero-touch) 클라우드 기반 관리, 리포팅 및 분석 기능 향상, SMB와 총판 네트워크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와 지원 확대를 꼽았다.

스캇 맥크래디(Scott McCrady) 사장은 “점점 더 빠르게 증가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민첩하게 대처하기 위하여 소닉월도 제품 및 서비스의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더불어, 현재 소닉월 솔루션의 새로운 파트너사 수가 전년 대비 20% 증가한 추세에 힘입어, 탄탄한 채널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닉월 코리아 이웅세 지사장은 최근 3년간 소닉월이 한국 시장에서 거둔 성과와 함께 향후 국내 시장 전략 및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웅세 지사장은 한국시장에서 소닉월이 2014년과 2015년, 전년 대비 각각30%, 50% 성장을 보인 점, 방화벽 솔루션 New TZ의 성공적인 출시 등의 성과를 강조했다. 특히, 2016년에는 클라우드 서비스형 보안(SECaaS, SECurity as a Service) 분야에서 소닉월이 APJ 지역 1위를 차지한 점을 소개하며,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역설했다.

또한, 지난 8월 출시된 이후 전세계 고객들로부터 널리 활용되고 있는 소닉월 캡쳐 APT 서비스의 특장점으로, 점차 지능화되고 있는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높은 보안성, 클라우드 형태의 도입으로 인한 낮은 TCO(Total Cost of Ownership, 총소유비용), 간단한 구성으로 인한 네트워크의 단순화, 쉬운 운영 및 분석 보고서 제공 등을 꼽으며, 소닉월 캡쳐가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우수한 성능과 기능성을 갖춘 보안 솔루션임을 강조했다.

이웅세 소닉월 코리아 지사장은 “소닉월은 국내에서 우수한 매니지드 서비스(Managed Service) 지원과 파트너사들과의 돈독한 연계를 통해 최근 몇 년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사이버 보안 위협에 민감한 한국 고객들을 위해 자사의 APT솔루션에 기반 한 폭넓은 서비스 및 지원으로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IT 보안 파트너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