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핀란드 대사관과 각 국가들의 대표 식품 기업들이 국내 식품업계에 노르딕 식품 산업 및 식문화를 소개하는 ‘2016 노르딕 푸드 & 비버리지 프로모션(Nordic Food & Beverage Promotion)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노르딕의 대표적인 식품 기업들과 국내 식품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리테일 업계뿐 아니라 호텔, 레스토랑, 케이터링 업계 관계자들도 참여해 노르딕 식문화와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 소개받는 등 다양한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B2B 미팅 세션을 통해 노르딕을 대표하는 식품 기업들과 국내 식품 업체들의 미팅이 진행됐으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자리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노르웨이의 마커스 디바드(Markus Dybwad) 셰프는 노르웨이의 차고 깨끗한 바다에서 온 신선한 수산물을 이용한 쿠킹쇼를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B2B 미팅세션 이후에는 노르딕의 식재료로 만든 점심 뷔페코스가 마련되어 노르딕 음식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으며 식사 중 이어진 미팅을 통해 관계자들간의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어졌다.

노르딕 푸드 & 비버리지 프로모션 주최측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진행된 이번 프로모션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국내 식품업계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행사로 인해 국내에서 몇 년 전부터 일고 있는 노르딕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되길 바라며,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업체들의 관계가 지속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