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주얼솔루션 전문기업 뷰소닉(Viewsonic)이 2017년형 홈씨어터용 프로젝터 3종을 출시했다. 지난 9월 25일 코엑스에서 출시 행사를 함께 연 뷰소닉은 프로젝터 업계 최초로 ‘3년 무상 제품 보증 서비스’를 선언해 눈길을 끈다.

뷰소닉이 새로 출시한 모델은 고성능 모델인 PRO7827HD와 3,200안시의 고휘도 모델 PJD7831HDL, 합리적인 값의 PJD7720HD 등 세가지로 나뉜다.

대표격 모델인 PRO7827HD는 1080p 다크 칩(Dark Chip)을 내장한 고해상도 프로젝터로, 뷰소닉에서 독자 개발한 6분할(R/G/B/R/G/B) 컬러휠을 장착한 슈퍼컬러 기술이 적용되어 빛의 3원색인 RGB를 그대로 재현, 보다 선명하고 박진감 넘치는 영상을 표현한다.

또 풀HD 영상 표준인 REC709 인증 및 미국영상과학협희의 ISF 인증을 받았다. ISF는 최적의 켈리브레이션을 완료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색상이 왜곡되지 않는다는 인증이다.

이 밖에도 PRO7827HD 프로젝터는 기존 제품과 차별적인 음향기술을 도입했다. 소닉익스퍼트(SonicExpert) 테크놀러지 채용이 그것이다. 별도의 스피커 없이 프로젝터 자체 스피커만으로도 세밀한 음향 조절을 통해 양질의 음원을 감상할 수 있다.

케이블 매니지먼트 시스템도 주목할 부분으로, 프로젝터에 연결되는 다양한 케이블로 인한 미각적 불쾌감을 방지하도록 커버를 기본 제공한다.

뷰소닉이 내세우는 장점은 품질이나 디자인 외에도 뛰어난 사후지원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을 강조한다. 지난 6월 한국지사 설립 후 상세한 모니터링을 통해 국내에 최적화된 시장 공략 전략을 준비해왔다는 설명이다. 이번 3년 무상 보증 서비스 또한 A/S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를 겨냥해 준비했다.

뷰소닉코리아 최종성 지사장은 “뷰소닉의 2017년형 프로젝터 3종은 나만의 영화관을 구성하려는 소비자와 소규모 업무 환경에서 최고의 선택이 될 것” 이라며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각종 행사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