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올인원PC 게임 대회로 주목을 받았던 All In One Festival MICRONICS 2013이 지난 26일 오후 4시 용산역사 아이파크몰 이벤트 야외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PC 커뮤니티 사이트 쿨엔조이가 주관하고 한미마이크로닉스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최고의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토너먼트 결승전을 비롯해 비보이의 댄스와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코너로 꾸며졌다. 아울러 유명 작가의 캐리커쳐 시연회와 LOL 인기 프로게임단인 LG IM 팀의 팬 사인회, 퀴즈 이벤트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가장 주목을 받았던 순서는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펼친 LOL 결승전이었다. 쿨엔조이에서 열띤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두 팀이 3전 2선승제로 결승전을 치뤘고, 이는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로 방송되는 등 많은 관심을 끌었다.

객석을 메운 관람객들을 위한 여러 가지 경품도 제공돼 뜨거울 열기를 더했다. 마이크로닉스 올인원PC를 비롯해 루컴즈 HD TV, 삼성전자 SSD, 디아블로 CD 등이 경품으로 증정됐다.

무엇보다 행사 진행에는 모두 마이크로닉스의 올인원PC가 사용됐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선수들이 사용했던 10대의 PC를 비롯해 사회자용PC까지 모두 올인원PC를 사용했으며, 전혀 끊김없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 참가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참고로 행사에는 24인치 크기의 마이크로닉스 INFINITE 올인원PC가 사용됐다. 각각 화이트와 블랙 모델로 선보인 INFINITE는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와 인텔 HD 그래픽스를 사용하며, 6개의 USB 포트와 HDMI 포트 등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갖췄다.

마이크로닉스 올인원PC의 가장 큰 장점은 내부 구성을 주문자들이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텔의 최신 4세대 코어 프로세서부터 아톰 프로세서까지 같은 디자인의 제품이라 해도 용도에 따라 원하는 대로 부품을 구성할 수 있어 무척 편리하다. 물론 구성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다.

또 한 가지 특징은 사용자가 직접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전에 사용했던 제품이라 할지라도 규격에 맞는 부품만 갈아끼면 최신 사양의 PC로 탈바꿈할 수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최신 제품을 적은 비용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박정수 한미마이크로닉스 마케팅 팀장은 "올인원PC가 디자인은 이쁜 반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인식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인텔이 새로운 프로세서를 내놓음에 따라 올인원PC의 성능도 크게 높아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올인원PC로 인기 온라인 게임을 무난히 돌릴 수 있다'는 점이 입증됐다"라며, "특히 마이크로닉스의 올인원PC는 대기업 제품들과 달리 철저하게 소비자의 관점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 또한 높을 수밖에 없다. 앞으로 마이크로닉스는 올인원PC 의 발전과 시장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