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변기기 및 올인원 PC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가 주관하고 우리동네게임리그, 제이웍스코리아가 후원하는 '마이크로닉스배 오버워치 토너먼트'의 준결승전 및 결승전이 지난 12일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아프리카TV 프릭 업 스튜디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된 준결승 전과 결승전은 오프라인 예선전을 통해 올라온 4팀이 맞붙었고, 치열한 공방전 끝에 Discharge 팀이 우승컵을 거머쥐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아울러 준결승 및 결승전의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한 때 시청자가 몰리는 바람에 채널이 다운되기도 하는 등 오버워치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결승전은 Escape를 꺾고 올라온 UW Artisan과 TU를 꺾고 올라온 Discharge가 맞붙었다. 이미 오버워치 유저들 사이에서 슈퍼스타로 자리잡은 게구리 선수가 속한 UW Artisan은 OXO 선수가 이끄는 Discharge를 맞아 선전했으나, 탄탄한 팀워크로 뭉친 Discharge의 파상공세에 밀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르고 말았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인기 해설가 한승엽과 유대현 위원의 현장 중계로 진행됐으며, 우승팀인 Discharge에게는 총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현장을 방문한 방청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마이크로닉스 ALUMA AL-10, Frontier S300 케이스와 제로 파워 파워서플라이, ROCCAT KONE PURE OPTICAL 마우스, CREATIVE 사운드블라스터X 알파패드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됐다.

주우철 마이크로닉스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오버워치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자정을 훌쩍 넘긴 시간에도 많은 방청객들이 자리를 지키는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마이크로닉스는 앞으로도 꾸준한 행사 후원을 통해 E-스포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게임을 원활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PC가 필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마이크로닉스는 올인원PC를 비롯해 파워서플라이와 PC 케이스 등 계속해서 품질 좋은 제품을 출시해 유저들이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관심을 가져준 모든 게임 유저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