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13.3인치 크기에 무게가 795g에 불과한 세계 최경량 노트북을 발표했다.

지난해 판매해 화제를 일으켰던 NEC Lavie Z의 후속 모델인 이번 제품(모델명:Lavie Z LZ750/NSB, LZ550/NSB)은 전과 동일하게 신소재인 마그네슘 리튬 합금을 사용하고, 액정 디스플레이와 키보드 등을 일체형으로 설계해 이전 제품(875g)보다 무게를 더욱 줄였다.

▲ 13.3인치 크기에 무게가 795g에 불과한 Lavie Z LZ750/NSB, LZ550/NSB

또한 IGZO 패널을 사용하여 13.3인치 패널에 2560X1440 해상도를 실현했다. 프로세서는 아이비브릿지에서 하스웰로 교체, 배터리 용량이 기존 33.3Wh에서 29.6Wh로 줄었지만 배터리 사용 시간은 7시간에서 9.2시간으로 늘어났다.

어댑터도 기존 260g에서 192g으로 줄어들어 휴대성이 매우 뛰어나다.

다만 메모리는 확장이 불가능한 4GB이다.

색상은 블랙 한 종류이며, 탑재된 프로세서(i5, i7)에 따라 두 가지 모델로 나뉘어 출시된다. 가격은 i5 모델이 16만엔, i7 모델이 18만엔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11월 21일 판매된다.

한편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에는 터치 기능이 빠져 있으며, 터치 패널이 탑재된 모델은 1920X1080 해상도의 IPS 패널을 달고 LZ650/NSS, LZ650/NSB이란 모델명으로 따로 나올 예정이다.

▲ 터치 패널을 사용한 LZ650/NSS, LZ650/N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