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스마트조명 앱 개발 대회의 올해 우승작으로 대학생들이 개발한 생활밀착형 앱 '휴토매틱(Huetomatic)'이 선정됐다.

조명기업 ㈜필립스라이팅코리아(대표: 김문성 Moonsung Kim, www.lighting.philips.co.kr)는 스마트 LED조명 휴(hue)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제2회 필립스 휴 데이(Philips hue Day!)’의 우승작으로, 대학생 3명으로 구성된 '불꺼나잘게'팀이 개발한 '휴토매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휴(hue)와 오토매틱(Automatic)의 합성어인 '휴토매틱'은 온도와 날씨, 동작,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인식해 자동으로 조명 색상을 바꿀 수 있고, 조명기기가 스스로 켜지고 꺼지는 기능을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앱이다. 스마트기기의 온도센서나 날씨 앱의 API를 활용해 날씨와 기온에 따라 스마트조명 휴(hue)가 사용자에게 최적의 조명색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을 뒤집어 놓는 것만으도 수면에 적절한 조명 환경을 제공하기도 한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첫 대회 보다 스마트 조명 응용 범위가 한층 넓어져 스마트LED조명 생태계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색채와 소리를 인식해 스마트 조명에 연동하는 수준을 넘어, GRS센서를 통한 생체반응 정보를 휴(hue)와 접목해 사람의 기분과 심리상태에 따라 조명 색상이 변하는 앱이 출품되기도 했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미디어 서비스와 카메라앱을 연동해 사용자가 원하는 자신만의 조명 색채를 만들어 개성을 표출하는 앱들도 다수 출품됐다.

필립스라이팅코리아 김문성 사장은 “스마트 LED 조명 휴(hue)는 사물인터넷 시대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며,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개발자들과 함께 사용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 조명 생태계를 키워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선 진출팀들은 최근 출시된 휴(hue) 2.0 스타터킷을 부상으로 받았으며, 휴(hue)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1년 동안 출시될 휴(hue) 신제품을 우선 사용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휴(hue) 2.0은 지난 6월에 국내 정식 출시되었으며, 판매가격은 휴 2.0 스타터킷 26만9천원, 2.0 램프 단품 9만 5천원, 브릿지 2.0 8만 8천원으로 펀샵 온오프라인 매장 및 일부 프리스비, 윌리스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스타터킷 구매자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과 기존 휴(hue) 유저를 위한 브릿지 보상 할인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