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Acer)는 자사의 온라인 스토어가 해커의 공격을 받은 사실을 캘리포니아 주 법무장관에 비밀리에 통지하고 있던 것으로 해외 주요 미디어를 통해 나타났다. 대만 IT 기업인 에이서는 미국 시간 6월 15일자 서한에서 허용하지 않은 외부인에 의해 사이버 공격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2015년 5월 중순부터 ​​2016년 4월 하순까지의 전체 신용카드 정보 또는 성명, 이메일 주소 등 약 1년 분의 데이터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밀번호나 로그인 정보가 영향을 받은 흔적은 아직 발견되지 않지만 가능성은 남아 있으며, 에이서 측은 데이터가 유출된 가능성이 있는 3만 4500명의 고객 모두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해당 고객은 모두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지역의 사용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