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및 메인보드 유통사 이엠텍아이엔씨는 지난 26일 용산에 위치한 본사 회의실에서 엔비디아 관계자 및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03년 설립해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이엠텍아이엔씨는 XENON과 HV, EVGA 등의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와 사파이어 AMD 그래픽카드를 유통하고 있으며, 양쪽 모두 국내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그래픽카드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엠텍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판매한 그래픽카드의 개수는 총 500만 장에 이르며, 현재 시장 점유율은 약 40%에 달한다.

이덕수 이엠텍아이엔씨 대표이사는 "오늘날 이엠텍은 고객의 성원에 의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항상 낮은 자세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앞으로도 시장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제품을 빠르게 내놔 고객 친화적인 브랜드로써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엔비디아코리아는 이날 행사에서 이엠텍아이엔씨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패를 전달했으며, 축사를 통해 그간의 공로와 성과를 평가했다.

이용덕 엔비디아코리아 지사장은 "이엠텍의 지난 10년 간 꾸준한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 PC 시장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늘 그래왔듯 엔비디아와 이엠텍은 확고한 파트너쉽으로 업계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