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의 국내 유통사 제이씨현시스템은 지난 19일 용산 전자월드에 위치한 나진 창의협력공간과 마카다 카페에서 일반 유저들을 대상으로 '2016, 기가바이트 익스트림 스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이씨현시스템이 주관하고, 기가바이트 노트북 및 주변기기 수입사 컴포인트와 하이엔드 조립PC 업체 프리플로우가 협찬했다. 1부에서는 국내 대표 오버클럭커 남대원 소장(ITCM 소속)이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를 이용해 CPU 오버클럭을 직접 시연하는가 하면 관객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2부에서는 현장에 모인 유저들을 대상으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측흥 리그를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제이씨현시스템에서 유통하는 기가바이트의 최신 Ultra Duarble 메인보드와 Xtreme 그래픽카드가 전시됐다. 또한 인텔 6세대 i7 프로세서가 탑재된 기가바이트 X7 PRO 노트북을 비롯해 VR(가상현실) 체험존, 프리플로우의 하이엔드 튜닝PC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행사장을 방문한 유저들에게는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등 음료가 무료 제공됐고, 사전 예약자 3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패키지를 증정했다. 아울러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우승팀에게 약 1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돼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주말에 행사가 진행된 만큼 가족 단위의 참관객들이 유독 많이 눈에 띄었다. 특히 프리플로우의 고사양 PC를 통해 4K UHD 모니터에서 레이싱 게임을 구현한 체험존에는 어린이들이 몰려 즐거운 한 때를 보내기도 했다.

성연호 제이씨현시스템 메인보드 사업부 대리는 "딱딱한 발표회보다는 PC 유저는 물론 함께 온 가족들까지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아이들을 위한 음료를 별도로 준비하는가 하면 게임존이나 VR 체험존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관람객들의 재미를 더했다"라며, "비록 처음이다 보니 미흡한 면도 없지 않았지만, 추후에도 이 같은 자리를 만들어 PC 유저 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도록 하겠다. 아울러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이를 제품 개발이나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