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Vidyo는 지난 2년 연속 세계 ATM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NCR(NYSE:NCR)과 2016년 3월 8일 글로벌 OEM 협약을 맺고 NCR을 통해 Vidyo의 고품질 화상회의 기술을 탑재한 새로운 ATM(NCR Interactive Teller) 및 다른 옴니채널 비디오 솔루션을 전세계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전략적 협약을 통해 NCR은 Vidyo의 확장성, 유연성 및 높은 보안성을 가진 화상회의 기술을 자사의 제품라인에 직접 통합하여 은행 직원과 고객들간의 효율적인 대면소통이 가능하도록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Vidyo의 화상회의 기술이 통합된 NCR의 새로운 ATM(NCR Interactive Teller)을 통해서 고객들은 선택에 따라 기존의 셀프 서비스 방식을 사용하거나 원격지의 은행 직원과 음성/화상을 통해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정형화된 은행 데스크 업무는 이 ATM으로 대체될 것이며, 이를 통해 은행은 고객과의 개인적인 친밀도를 유지하면서도 신속한 업무처리, 낮은 처리 비용, 상품 및 매출 증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NCR의 부사장 제드 테일러는 “NCR은 옴니채널 뱅킹 시장의 선두주자다. NCR은 인터렉티브뱅킹 기술 시장의 개척자이며, 고객들은 보안과 역동적인 경험을 원한다”며, “Vidyo는 타 제품과 비교를 불허하는 비디오 품질과 보안성을 제공하며, NCR의 이번 제품 및 향후 옴니채널 비디오솔루션을 위해 가장 적합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Vidyo의 CEO 이란 웨스트맨은 “Vidyo는 NCR의 파트너가 되어 Vidyo의 기술이 NCR의 제품과 그들의 채널에 사용되는 것이 기쁘고 자랑스럽다.” 며, “영상을 활용하는 여타 B2C 어플리케이션들과 마찬가지로 영상의 품질은 비디오 뱅킹에 있어서 고객의 신뢰와 고객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Vidyo는 NCR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Vidyo의 플랫폼 및 API들은 다양한 시장과 어플리케이션에 걸친 기업, 개발자, 솔루션 공급자들에게 클라우드 기반(하이브리드 포함) 또는 구축 형태의 화상회의 기술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생산 제품, 작업 공정 또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등과 통합할 수 있다.

Vidyo는 어떤 규모의 팀이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단순하고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풍부한 화상회의를 지원한다. 또한 출시 예정인 Vidyo PaaS를 통해 보다 쉽게 확장성과 유연성, 그리고 보안성이 강한 고품질의 다자간 영상협업솔루션의 개발이 가능해 질 것이다.

Vidyo와 한국 내 단독 공급계약을 맺고 있는 엘림넷(www.elim.net)의 박종식 부장은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권에서 비대면 금융거래와 관련하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Vidyo는 이번 협약 이전에도 영국 바클레이즈 은행을 비롯하여 수 많은 금융고객들과의 경험을 통해서 영상/음성 품질은 물론 보안성과 안정성이 입증된 기술이어서 한국에서도 안전한 선진 비디오 뱅킹 기술을 널리 보급하는데 엘림넷이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