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나 빔프로젝터 화면을 전자칠판으로 만들어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빅노트가 2016년형 신제품인 ”빅노트1S”를 28일 출시한다.

“빅노트1S”는 기존의 빅노트1에 비해 이용자 사용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 특징으로, MS Office, 한글, PDF 등과의 호환성이 높아지고, 프레젠테이션 발표 자료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썸네일 리스트 기능이 추가되어, 그 동안 사용자가 불편을 제기했던 자료 내의 이동 문제를 완전히 해소했다.

특히 이번 “빅노트 1S”는 권장 소비자 가격을 기존의 49만원에서 34만원으로 대폭 낮추며, 전자칠판 대중화를 본격화 했다. 아이에스엘코리아 권돌 대표는 “학교뿐 아니라 중소기업이나 영세학원, 공부방 같은 곳에서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저렴하면서도 강력한 기능의 전자칠판을 제공하고 싶었다.”라고 밝히며, 과감한 가격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그 동안 수업의 강의 효율이나 기업 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음에도, 가격이 너무 비싸서 대기업이나 학교의 극소수의 회의실과 교실에만 사용하던 전자칠판이 이제 어느 곳에서든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한 제품이 된 것이다. 보통 시중에서 판매되는 전자칠판은 대략 5백만원에서 2천만원을 호가하는 하고 있다.

빅노트는 이미 일본, 베트남, 멕시코 등 수출되어 해외에서 더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곧 유럽, 중동,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인도 등에 수출이 거의 확정되어 있는 상태로 우리나라를 넘어서 세계인의 전자칠판으로 거듭나고 있다.

빅노트1S의 국내 판매는 LG전자와 교육전문업체인 시공미디어가 맡아 국내 전자칠판 보급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