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년 연속 소재·부품 무역흑자 1,000억 불 달성이 무난하게 예상되는 가운데, ‘2015 소재부품 산업주간’이 ‘소재强국, 부품大국’이라는 주제로 금일 24일(화)부터 26일(목)까지 서울 대치동 세텍(SETEC) 제1~제3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국내 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요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제조업 3.0시대’를 주제로 열린 ‘2015 소재부품 산업주간’에서는 소재부품의 중요성과 정책성과의 홍보를 위해 대한민국의 대표 과거·미래의 소재부품을 전시한다. 또한 국내 대기업 제품개발전략 설명, 국내외 수요기업 매칭, 소재부품 기술 동향 정보 제공 등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고 소재·부품사업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한다.

‘2015 소재부품 산업주간’에서는 1970년대 합성섬유부터 메모리 반도체, 고내열PI필름까지 세계시장을 주름잡는 대한민국 소재부품과 함께, 생체정보 진단 센서, 자동차용 증강현실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미래 생활상과 휴대폰, 자동차 등 우리 생활에 많이 쓰이는 생활용품과 그에 사용되는 소재부품을 체험형태로 전시하여 소재부품을 낯설어하는 국민들의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낼 것이다.

특히 올해는 소재부품을 구매하는 수요기업과 공기업을 초청해 자사 사업방향과 기술동향을 알아보는 수요기업 전략설명회를 운영하며, 소재부품 산업의 중요성 확산을 위한 정부 지원활동인 신뢰성평가센터, 소재종합솔루션센터, 감성센터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보여주는 한 편 기술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글로벌 수출 상담회(GP Korea 2015)에서는 Valeo(프), Kurimoto(日), ZTE(中), 스탠퍼드대학(美), 프라운호퍼 연구소(獨) 등 글로벌 기업 및 기관 80여개를 초청하여 국내 소재부품기업과의 1:1 수출·기술협력 상담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자리를 가진다.

금일 열리는 ‘2015 소재부품 산업주간’ 개막식에서는 소재부품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소재부품 기술상’ 시상식이 열린다. 시상식에서 박정열 (주)대동이엔지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박윤휘 삼성전기(주) 수석연구위원이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38명의 기업인과 연구자들이 정부포상을 받는다.

한편, 행사 2일째인 25일에는 산업통산자원 R&D 전략기획단에서 세라믹 분야 산학연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세라믹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며, 같은 날 코엑스에서는 제 7회 M&A 소재부품 글로벌 M&A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미래대응 전략수립 관련 크로스 보더 M&A 마켓 전망, 추진방안 등을 들을 수 있다.

금일부터 시작되는 ‘2015 소재부품 산업주간’을 통해 소재·부품 산업 육성, 소재·부품 산업이 ‘제조업 3.0 시대’를 견인하고 우리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